안됄놈은 뭘해도 않됀다..ㅡㅡ;;

lizen 작성일 17.02.03 12: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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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들어서면서 찬물을 먹으면 이가 장난아니게 시리고 깨질듯한 통증을 느꼈읍니다.. 처음 생각한게..

 

잇몸이 안좋구나.. 싶었는데..

 

이유가 멀쩡한 맨 앞의 아래이빨이 시리는게 같이 따라오니까입니다..

 

그레서 `인사돌` 먹기 시작했습니다.. 차도가 전혀 없습니다..

 

치과 갔습니다.. 엑스레이 찍어보니 멀쩡합니다.. 겉보기에도 멀쩡해요.. 하지만. 이는 아픕니다..

 

기절하고 싶을정도로 아파요... 

 

특히 찬물 들어가면 심합니다.. 결국 늘 가던 치과 말고 다른데 가보니.. 땜빵한거 한 부셔보자고 합니다..

 

멀쩡한거 왜 부시나 싶었지만.. 달리 짐작가는거도 없으니.. 하자고 했죠.. 

 

결과... 겉은 멀쩡한데.. 안쪽이 썩은게 확인됐습니다.. 아니.. 겉이 멀쩡한데 속이 썩으면 ..내가 어떻게

 

알아??? 그거 관리 한다고 막을수나 있나?? 내가 충치가 싫어서 이빨관리 얼마나 세심하게 했는데?? 안쪽이 썩어???? 

 

거기다 웃기는게.. 윗니 아랫니 양쪽 다 안쪽이 썩었는데.. 심하다고 느끼는 윗쪽은 사실 별로이고

 

아래쪽은 진짜 심각합니다..

 

신경이 까맣게 될 정도로 심하게 썩었다네요.. 윗쪽은 그냥 신경치료 하면 낫지만.. 아래쪽은

 

이빨이 금이 갔다고 합니다. 큼직막하게~ 쭈욱~ 이거 신경치료 해도 만약 뿌리쪽까지 금갔으면 

 

결국 뽑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임플란트 각 나오는거죠.. 그냥 나두기에는 충치 어금니 뒤쪽 어금니도 많이 않좋습니다.

 

. 신경치료 했더니.. 뭘 잘못 건드렸는지.. 끊임없이 간질거리는 느낌이 와서 사람 미치게 해서 결국 그냥 막아버렸습니다.. 

 

언제 이빨이 부서질지 모르는 시한부 이빨입니다..

 

그레서 언젠가 맨끝의 이 금가서 뽑는거 각오 하고 있었는데.. 왜 바로 앞의 이가 금이 가버렸는지.. 이해 불능입니다.. 

 

결국 만약 뽑아야 하면 둘중 하나는 임플란트 해야 하죠.. 어금니 두개 뽑는것은 아무래도 부담이 많이 가니까.. 

 

..새해 부터 차 사고는 나지 이 는 박살이 나지.. 아주 보람찬 새해가 왔네요.. 돌아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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