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 주차를 하는데 좀 좁은데 들어갔습니다.. (초보인 나에게는 충분히 좁음..)
그러다 앞차를 쳤습니다.. 느낌상으로는 밀었다는 느낌이지만.. 하여간 치긴 쳤습니다.. 사람은 없고 주차된 차를 쳤으니
..이건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아 x됐다.. 싶어서 내려서 확인해 봤습니다... 여기서 부터 문제인데... 어디를 쳤는지 모르겠습니다..
찌그러진것은 물론 흡집조차 찾기 힘들어요.. 이 부분이 부딫친것 같다.. 부분 잘봐도.. 흠집하나 안보입니다.. 그냥 넘어가도 되겠네..
좋아하다 발견한게... 차 도장이 살짝 볏겼졌습니다.. 그러니까.. 한 이쑤기개 2개 들어갈 정도? 한 0.2cm? 거의 원형 상태로 찣어졌는데..
구멍은 확실히 작아요.. 순간 눈치 못챘습니다.. 이러니까.. 되려 애매해졌습니다..
구멍은 코딱지 만한데.. 어쨋건 내가 낸 구멍 같아요..(솔직히 자신없음... 내가 낸건지 원래 있던건지.. 부딫친 느낌이 살짝 났으니..아마 맞겠죠..)
제가 차에 흥미가 없어요.. 지금끌고 다니는 차도
집에서 좀 남자가 차좀 운전할줄 알아야지..강요해서 마지못해 끌고 다니는거라서.. 애정이 없습니다.. 당연히 차 량 관련 지식이 거의 전무
합니다.. 그래도 어디서 들은게 있어서 차량 도장 조금이라도 벗겨지면.. 전체 다 해야한다라는 말을 어디서 들은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면 의외로 큰문제 라는 건데.. 여기서 혼란스러운게.. 차 주인한테 전화해야 하나? 근데 저런 코딱지 만한 구멍때문에 전화하자는것도
웃기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않하자니.. 나중에 문제 커져서 고소하면.. 뺑소니 범이 되는거 아닌가 싶은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애매한 상태입니다.. 더구나 피해 차량에 블랙박스 있습니다.. 내가 앞을 얼쩡거려도 불은 안보여서 작동하는지 않하는지 모르겠는데..
하여간 있습니다..
...그냥 연락할까요?.. 보험 처리되면 보험료가 좀 오르겠지만.. 자기 잘못이니 감수하면 되죠.. 근데.. 구멍이 너무 작아!!!!
이걸로 부르자니.. 코미디 같고... 하아~ 돌아버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