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1된 금형설계를 업으로 하고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현재 연봉은 3200정도 되고요...경력은 8년..(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회사 입니다.)
첫회사를 1년만 다니고 이직을 해서 이번 회사에서 7년째 다니고 있네요..
처음 왔을때 연봉이 1600정도였습니다..그래도 2배 정도 되었네요..
회사는 주 5일 (한달 한번 토요일 당직 09시부터 15시까지) 아침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입니다..금형업이 비슷비슷하겠죠?
따로 야근 수당이나 그런건 없고요 바빠서 토요일 출근시에는 10만원 일당으로 주십니다 (거의 토요일 출근은 하지 않아요..)
연월차는 없고 일있으면 말하고 빠지라는데...쉽지 않죠...눈치도 보이고요...뭔 일인지 꼭 물어보셔서 왠만한일 아니면 참 쉬기가 쉽지가 않네요..(그냥 쉬고 싶을때도 있자나요 사람이...ㅜ)
설계를 업으로 하다보니 가끔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설계가 들어오면 하게 되는것 외에는 월급 가지고 생활을 해야 합니다..
세금 제하고 230정도..+알바(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나아요..)
혼자 쓸때는 그럭저럭 괜찮다 싶었는게 결혼을하고 아기가 태어나고 나니 저돈 가지고는 생활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와이프는 출산하면서 퇴직을 하니 외벌이가 되다보니,,막막한 감이 있습니다..
모아놓은 돈이 약간은 있지만..계속 빼 쓰고 있는 상태고요..
(몇일전 렌트가 사고난 내용의 글을 썻는데 그렇게 예상치 못한 돈이 나가면 힘이드네요...
그래서 모아놓은 돈으로 차를 구입해 볼까 했습니다.)
같이 일을 시작한 친구(cam을 합니다) 연봉이 저보다 천정도 높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작은건지 그 친구가 많은건진 잘 모르겠지만...
이직을 해야할까요? 이직을 한다면 연봉을 올려갈수 있을까요??..
회사를 많이 옮겨 보거나 하지않아 급여나 복지를 잘 몰라서....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 봅니다....
쓴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