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금요일, 면접을 좋은 분위기에서 잘 마쳤지만 아쉽게 떨어졌습니다.
(그 결과는 지난주 금요일에 나왔구요)
그래서 그냥 8월 한달은 좀 쉬고 여행도 갔다오면서 9월부터 다시 구직활동 해야겠다,
하고 생각을 먹었죠
(참고로 이직중입니당)
그런데 어제, 그 회사 이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지난 면접 때, 예정대로라면 대표님도 같이 면접을 보려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이사님과 같이 일할 팀의 팀장님과만 면접을 보았거든요,
근데 대표님이 좀 더 충원할 계획이 있다해서 이사님께서 저를 다시 추천했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대표님이 저를 한번 보시고 싶다해서 다음주 월요일에 재면접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근데 약간 분위기가 채용을 결정할지 말지의 면접이 아니라,
뽑긴 뽑을건데, 100%는 아니니 너무 확신하지는 말구 와라..약간 이런 뉘앙스였어요
저 말고도 한명 더 있는데 두명 다 뽑을지 한명만 뽑을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더라구요,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제 고민은
이제 면접을 보고 만약 채용이 된다 했을 때,
제가 8월21~24일에 제주도를 가려고 다 예약을 해놓았습니다.
떨어진 상황이였기에 싹 예약을 해버렸는데, 갑자기 상황이 이렇게 변해버려서 좀 고민입니다
이걸 면접 때 얘기해서 스케쥴 조정이 가능한지 물어보는게 나을까요?
아님 그냥 쿨하게 취소하는게 나을까요? (수수료가 꽤나올거 같은데...)
약간 회사가 지금 좀 바쁘니 빨리 일할 수 있길 원하는 분위기인거 같아서 조심스럽네요,.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