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치킨프렌차이즈 뛰어들었다가 조류독감 2번에 치킨값 거품 논란 등등 5달 정도 버티다가 접고
아파트 관리실 입사를 했는데 이건 뭐 ㅋㅋㅋ
치킨집 전 아파트 관리실에서 5년을 있어봐서 몸과 맘을 추스리고 다시 시작해보자는 각오로 관리실 일을 시작을 했지만 여기만큼 주취자들 때문에 힘든곳이 없네요.........
임대 아파트다 보니 사연도 많고 힘든 사람도 많은건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걸 술로 풀고 또 관리실로 와서 주정을 부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낮시간이야 여직원들이 들어줄부분은 들어줘서 들여 보내기는 하는데 우선 들어오면 3시간은 기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근자들 퇴근하고 당직근무를 할때 이 사람들이 관리실에 들어와서 주정을 부리고 있네요 나가라 해도 문에 한발 걸치고 담배피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경찰이 와서 잡아다 집에 넣어도 다시 오고
집에 가면 전화를 받을때 까지 하고
전화 안받으면 인터폰 하고
인터폰 안받으면 비상벨을 누릅니다 ㅋㅋㅋ
한대 줘 박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지고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드니....
그냥 나가는게 제가 살수 있는 길이더라구요.....
오늘 이력서 2군데 보내놨는데 연락이 오면 이번달 말로 정리를 하고 나가야 할꺼 같네요....
아파트는 임대건 입주건 다시는 안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