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로 사는 것이 힘들어 중국 어학연수 2년에
그 후 각종 국가자격증 취득하고 타 업종으로 전직을 노렸지만
지난 5년간의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갔네요.
답답해서 대학 동기에게 몇 년만에 연락하니, 공무원 되어 부부가 공직 생활 중이더라구요.
다른 친구들 근황을 들으니,
10명 가까이가 소방직. 간호직, 보건진료직 되어서 간호사가 안 하고 있다구 합니다.
지금은 외래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돈 버는게 왜 힘든지 절실히 느낍니다.
앞으로 1년, 그리고 그 뒤의 시간을 생각해도 과연 남자간호사로 비젼이 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단지 남자라는 이유 만으로 지금 간호사여서 취직이 잘 된다고 하는데,
간호사의 현실은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이 나오니 각설하고,
올해나 내년 초까지 근무하고 위에 나열한 공무원 시험 중 하나를 택해 준비하려고 하는데,
형님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젠 중국 관광가이드 별로고 피부관리와 피부교육강사자격증도 현실은 헬 이더군요.
차라리 깔끔하게 공무원 시험 한 번으로 지금까지의 방황을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이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