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지도 않는 친척때문에 압류(?)

값진남자 작성일 17.12.19 14:43:32
댓글 6조회 2,848추천 2

상황을 명확히 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쉽게 글을 적어야할지 모르겠지만..

 

 

- 친가쪽 친척중 한명이 주민등록 동거인으로 되어있습니다. 

 

동거인은과는 실제로 같이 지내지 않습니다. 집 한번 온 적 없습니다. 

 

그러던중 최근 집으로 전화가 와서

 

동거인이 빚을 갚지않아 집안에 있는 물건이 압류될 거하는 통보식 연락이왔습니다.

 

아버지가 해당 친척에게 전화하여 주소지변경신청을 요구했지만

 

이 사람은 그게 싫고, 옮길 곳도 없다하고 (집 가진 자식들이 있음에도 자식한텐 피해갈까 그러는건가 ㅆ.. 하아..)

 

그럼 말소를 시키겠다고 하니,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과거얘기 들먹이며)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제가 알기론 해준거없음)

 

아버지는 또 형제남매간이고 해서 혼자 스트레스 엄청 받으시고..

 

당장 다음주가 집행일인데 아직 말소를 안시킨 상태입니다.

 

알아보니 집행일자 딱. 된다고해서 바로 시행하는건 아니고 2-3회 방문하여 경고? 식 주다

 

그래도 빚을 안갚으면 영장청구하여 문 박살내고 들어와 딱지? 붙이거나 가져간다고하는데..

 

 

하.. 아니 쓰다보니까, 이건 아버지만 결단 내리면 되는 쉬운 문제네요. 본인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게 해당 집행일이 26일이라 가정하면,


26일 이후에(집행일과는 별개로 실제 집에 들어와 압류가 시작되기 전에)


 이 동거인이라는 사람을 말소 또는 주소지변경해도 집에 피해가 없을까요..?"

(이 부분이 제가 궁금해하는 핵심입니다.)

 

 

하.. 정말 눈돌아갈거같아요..... 안그래도 꾸역꾸역 열심히 살아가려하고 더 좋은곳 가려고 공부도 틈틈히 하는데

 

이런일이 생기니 직장에서도 일도 제대로 안되고 집에서 책보기는 커녕 숨막히고 답답하고 짜증나고 ...

 

왜 왕래도 거의 없던 친척때문에 우리집이 이런일 겪나 싶기도 하고,  (죄송하지만) 아버지가 호구같기도 하고..)

 

하......................... 법률쪽 전화해서멀어도 봐야겠네여..

 

 

혹시 형님분들중 저와 비슷한 경우 있으신분 있나여..?

 

 

값진남자의 최근 게시물

인생상담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