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은 제 적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던워페어2 작성일 18.03.01 17: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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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영업하는데 너무 정직하게 하니 돈도 안되고 고객또한 정직하게 한다고해서 좋아해 주지 않는다는걸 깨달았네요.

 

돈이 안되는건 뭐 개의치 않습니다. 술담배 안하고 여자친구도 없고 유흥에도 관심없고 친구도 자주 안만납니다.

 

집에 돈들어갈일은 생활비말고는 없는지라....

 

정직하다고 좋아해주지 않아도 되지만 알아주지도 않으니 회의감이 큽니다. 

 

고객입장에서 하나라도 이득보게 해주려고 하지만....

 

사람 뜻대로 다 되는게 아니네요..

 

자동차계통 일만 늘 해오던것을 이젠 청산하고 다른거 하고싶네요....

 

일정치 않은 수익에 운좋게 한달 한탕하면 몇달 못팔거 각오하고 허리띠 졸라매며 손가락이나 빨며 사는 모습도 초라하고

 

양복만 입었지 허울만 좋은....

 

딱히 사람을 잘 꾀는 스타일도아니고 제가...

 

몸은 너무 안좋아서 다른일에 제약도 많고.... 

 

조금 더 버텨보고 슬슬 정리해야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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