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성격 부터가 사교성이 없고 혼자 있는거 좋아하는 편인데...

회사 생활하려면 이제 사람들하고 친해지는것도 어느정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고민이 많이 있습니다.

관심거리도 게임쪽 뿐이어서...대화가 어렵기도 하고요...

처음에는 뉴스나 상대방이 관심 가질 만한것들을 검색을 해서 말을 걸고 배우는 입장으로 물어보곤 했는데...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저라...듣고 다음에 또 물어보는게 많이 있었나봐요...

그 담부터는 이제 물어보면 야구 안보자나? 축구 안보자나? 물건은 물어보고 안살거자나?

이런 답변을 받으면 할 말이 뚝 끊기 더라고요....

말이라도 걸어보려고 생각없이 말하다가 상대방 불쾌하게 만들기도 하고요...

저는 그냥 일을 하다가 거의 반절 정도 한거같아서...이제 절반은 했겠죠? 

이랬는데 "나는 안봤는데 어떻게 아냐? 궁금하면 가서 보고와" 

그분은 작업량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을 못하는 작업을 하고 계셨는데 제가 생각없이 물어봐서 저렇게 대답하셨는데...

제가 또 생각없이 "거의 다 끝난거같은데....저거만 하면 다 끝나겠죠?" 이런식으로 물어보고 그래서...

저는 거의 다 끝나가서 이거만 하면 끝이다 하고 기분이 좀 좋아져서 그런건데...

상대방 입장에서보면 아까  모른다고 했는데 또 물어봐서 제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 하시는거 같아요...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니었는데... 자주 이렇게 생각없이 말 하는 경향도 있고 해서

생각하고 말하려면 타이밍 놓치고... 저 같은 경우는 가만 있는게 중간은 간다는게 맞는거 같고...

친구끼리는 이런거 신경안쓰고 만나니까 괜찮은데

회사 생활을 하면 사람들하고 지내는게 너무 힘드네요...

노력을 하려고 해도 상대방 스트레스만 주는거 같고...저도 스트레스 받고...

그냥 제 일만 열심히 하는게 좋겠다는 결론까지 도달했는데...맞는거겠죠? 

노력 할 수록 다른 분들께 오히려 피해만 주는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