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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지 버르써 만 2년

쏭알터트려 작성일 20.01.07 19:15:07
댓글 17조회 4,070추천 5
제 나이 35 아 뭔가 삶에 활력이 안생기네요

결혼때보다 돈도 더 쓰는것같고 벌이는 나아지질 않고 있고

어째 맨날 술 먹고 모아둔건 한푼도 없고

애들은 아빠보고싶다는데 자주 안보니 더 안보게 되고
이건 욕먹어도 뭐라 할말이 없네요

이혼초반때나 애들 주마다 봤는데 1년여 지나니 점점 이기적이 되는가봐요

1년여 만난 여친은 부모님한테 나 돌싱인거 말해두 되냐고 물어보는데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주말되면 게임만하는 놈팽이가 되가고
일 끝나면 또 술이나 먹으러가고..

이번년은 돈좀 모으자라고 다짐을 해도 또 술이나 먹고 있는 내 자신이 보이고 뭔가 이혼후에 인생을 대충대충 사는 느낌

죙일 비가와서 그런지 그냥 울적해서 써봤습니다
짱공형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아프지 마시고

올해는 대박나는 한 해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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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의부랄20.01.08 18:54: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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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별 거 없잖아요.결혼해서 사나 혼자 사나 자기 건강 챙기며 즐거움을 찾아 가는거죠. 나쁜 짓만 하지 않으면 어떻게 살아도 되는 겁니다.
  • 쏭알터트려20.01.11 10:31: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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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ㅜㅜ 올해는 화이팅 하겠습니다
  • 서울역대표20.01.10 09:53: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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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입장인 저도 동감합니다.
    이것도 내인생 저것도 내인생이더라고요
    일하면 나태하지않게 사는것만으로도 괜찬은거에요 또한 그러치 않더라도 누구도 글쓴님한테 손가락질할수없는거구요
    힘내요
  • 쏭알터트려20.01.11 10:32: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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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더욱 힘이 나는것같아요
  • 호박나무20.01.12 22:48: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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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뭐 좋은 처지는 아니지만 힘내세요.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저도 마음이 힘드니 술만 먹게 되네요.. 좋은날 만들어가봐요.화이팅
  • 쏭알터트려20.02.11 20:23: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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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팅이요..ㅜ
  • 방귀대장뿌직20.01.13 08:29: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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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인생인가? 판박이구만 시벌..
  • 쏭알터트려20.02.11 20:24: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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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 힘내요 우리
  • 회식갔다임신20.01.14 22:04: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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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리도 중요합니다만 의지도 중요합니다!
    딱 딱 이틀만 약주 끊어 보세요.
    이틀 성공 했으면 이번엔 아이들 이틀안에 보자는 계획 짜보구요. 실천 해봅시다
    하실 수 있어요 이틀씩 해봅시다. 뭐든 계획 짜서요.
  • baggyk20.01.29 19:13: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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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형님이 조카 어릴때 이혼했는데 조카가 이제 내년이면 고등학생이네요. 중학교 들어가면 아빠 엄마보다 친구가 우선일때가 옵니다. 그땐 내가 보고싶어도 못봐요 ㅠ ㅠ
    아직 자녀분들이 어리다면 더 크기전에 그나마 친구보단 아빠가 더 좋을때 자주자주 얼굴도장 찍으세요. 엄한데 돈쓰느니 애들한테 쓰세요
  • 매드마켓20.02.14 20:28: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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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도 해봤고 이혼도 해봤고
    아이도 있고
    해볼거 다해보고 아이도 가졌고 여자친구도 있고
    세상에 부러울게 없네요.
    생각의 전환을 한번 해보세요
    아직 님이 해보고 가진것 중에
    하나도 못해보고 하나도 못가진사람도 많습니다.
    이제 새해도 되었으니
    술은 줄이면 되고
    이제 애 아빤데 게임은 그만 끊고
    열심히 일해서 돈도 많이 벌고
    아이랑도 자주 만나고
    여친이랑 새출발도 해보세요
    모든걸 다가진 남자 부럽다
  • 빨간노마20.03.03 20:58: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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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을 앞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정말 잘못한게 하나도 없는데...

    와이프는 아이를 갖고 제 가진 모든 돈과 인생을 송두리채 가져가려고 하네요...

    저의 앞날을 보는 것 같아서 가슴이 먹먹합니다.

    가끔 포기하고 싶을때도 많아요...


    힘내세요...

    저도 어떻게든 살아보려고요...
  • 준뻑20.03.04 12:58:0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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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법은 여자편만 들어주냐
    잘못이 있다고 한들
    인생을 홀랑 다 가져가는건 좀 심하자나...
  • 빨간노마20.03.04 13: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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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할때 통장에 단돈 몇백 있던 사람입니다.
    이제는 아이를 앞세워서 양육비로 4억을 달라고 하네요...

    왜 자신에게 양육권이 있다고 생각하냐니까... 당연히 엄마가 키우는 거래요...
    게다가 재산도 자신이 더 많이 가져가겠다고 하고...
    아파트 살때 은행 한번 안가고 계약서에 도장만 가져와서 찍은 사람이... 공동명의 해줬다고...

    저 사람은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저에게는 저게 전 재산입니다.
    아파트 값이 10억이 넘어가니 눈이 돌아가나 봅니다.

    ㅠㅠ

    죽고 싶은 마음 뿐이지만 죽어도 저 사람이랑 법정싸움에서 이겨서 다 털고 죽어야 겠어요... ㅠㅠ
  • 준뻑20.03.04 19: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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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세요
    양육이 쉬운일 아닌건 인정하지만
    여성의 권리가 엄마의 의무를 넘어서
    돈으로 사람 등지는 반인륜적인 행태는 용납 되서 안됩니다
  • 쏭알터트려20.11.03 11:27:5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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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봤네요ㅜ
    시간지나니 느낀거는 역시 안될사람과는 빨리 이혼한게
    잘했다는 거네요 이혼후에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행복도 따라오더라구요 힘내시구 행복하십쇼
  • 쉽짱20.03.24 23:07:5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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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분 화이팅.
    무엇을 하든 그게 당신입니다. 당신 스스로 자책하지말고요.
    생활을 조금 바꾸고 싶으시면, 조금씩 취미를 가져보세요. 저는 주말에 가능하면 산에 갑니다. 평일에는 이것 저것 요리도 해 보고요.
    한결 마음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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