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인한거는 그냥 거의 99프로 이해하는편이고...
일부러 화나게 하는거는 어느정도 참는편입니다.
근데 꼭 사람들이 화를 잘 안낸다. 착하다. 신기하다. 이러면서 테스트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점점 심해지면 웃으면서 말하고
다음에는 좀 짜증도 내고
과거에 진짜 화나게 하면 절교하고 안본다 이야기도 해주고
그래도 말 안 들으면 그냥 절교 합니다
근데 저 과정에서 상대방의 생각들이 어느정도 보입니다.
말을 했을때 더 심한 장난으로 대응하고 짜증내면 잼있어하고
절교한다고 경고하면 같잖다는 표현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걸 느낍니다. 30넘어서도 이런 사람들은 그냥 이렇더군요...
지금 만나는 친구들은 인내심 테스트 안하는 친구들만 만나지만 저한테 저렇게 한 사람들은 저는 걸러냈다는 생각으로 다시는 안봅니다. 물론 귀찮게 하고 집까지 찾아와도 철저하게 쌩깝니다. 근데 그 사람들은 그냥 사과하면 끝난다고 생각을 하고 찾아오더군요...
저는 거기에서 더 화가나서 더 외면하게 되고...
근데 이런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니까 사람만나는게 점점 싫어지고 피하게 되고 그러네요.
도대체 인내심테스트 왜 하는걸까요?
그리고 친구나 그냥 지인분들이 이러면 걍 걸러내면 끝이지만..
가족이나 형제의 배우자가 이러니 좀 심각해지네요
지금 이대로 가면 4남매인데 2명이랑 얼굴을 안보고 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