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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배에힘쿡 작성일 20.11.09 22:08:30
댓글 4조회 1,403추천 2

감정이 메말라 울지 않습니다

 

행복을 느끼십니까?

 

내가 좋아하는일이 있나요?

 

취미는 있나요?

 

행복하신분이 있으시면 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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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돌사마20.11.10 13:41:23 댓글
    0
    행복을 느낄수 있는 나라를 찾아떠나는것도 방법입니다. 한국은 워낙 감성적으로 매말라있는 국가이다보니 행복을 찾기가 쉽지않습니다. 저는 캐내다에서 지냈을때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인위적인 행복이 아니라 가슴속에서 벅차오르는 순수한 행복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굳이 행복을 찾으러 다니지 않아도 행복이 저절로 저를 찾아오더군요. 그런데 한국에 돌아오고나서는 그런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에힘쿡님이 행복을 못찾고 있는게 아닙니다. 이 나라가 사람들이 행복하지 못하게 막고있는것입니다.
  • 배에힘쿡20.11.10 15:34:37 댓글
    0
    컥 아직 제가 시안이 짧아 외국에서의 샐황은 모르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복은... 어렸을때 뺴고 못느껴봤는데요

    정말 그런게 있나요? 의문이네요 평생 한곳에 정착해서 살아오니 당연한줄 알았는데 신선한 충격이네요

    다른나라의 생활상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재돌사마20.11.11 18:29:47
    1
    @배에힘쿡 네 정말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복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 개개인마다 느끼는게 다를겁니다. 행복의 역치라고해서 개인이 느끼는 행복의 기준선이 전부 다르다고 하네요. 예를들어서 역치가 낮으면 아주 사소한것으로도 행복을 느낄수 있지만 역치가 높으면 행복을 느낄수 있는 조건이 어렵고 까다롭기 때문에 여러가지 복합적인 만족치가 필요할겁니다.

    배에힘쿡님도 어렸을때 빼고는 못느껴보셨다고 하는것으로보아 행복의 역치 기준이 높을수 있습니다. 혹은 한국이라는 사회구조가 배에힘쿡님이 느낄수 있는 행복의 기준하고 많이 다를수도 있구요. 저희 한국인의 평범한 삶을 되돌아보면 사실 행복할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초중고등학교만 봐도 입시위주 교육에 야간자율 학습 학원 등등으로 스트레스받고 남자는 또 바로 징병으로 끌려가서 복무하고 제대 후에 또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서 경쟁해야 하잔아요? 축제 파티 이런것도 전무하고.. 남녀관계도 너무 수직적이고 수동적이죠. 사회생활에도 위계질서 관습 이런게 너무 많이 강요되고 있구요. 애초에 이런환경에서 행복을 느낄수 있다면 그게 더 신기할것 같습니다.
  • 호기심씨20.11.11 08:29:00 댓글
    0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거다 라는 말처럼 맞는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 사고야 말로 행복한 삶에 필요한 1요소죠.

    두번째는 뭐가 됐든 목표를 이루는 삶을 사세요. 거창할거 없이 내일부터는 10분 일찍 일어나 물말은 밥에 김치라도 아침을 꼭 챙겨먹자와 같은. 목표를 이뤘다는 작은 보람들이 모이면 결국 사는 대로 생각하는게 아닌 생각하는대로 살수 있게 삶의 지향이 바뀌게 됩니다. 부수적 효과로 비교우위를 체감할수도 있죠. 난 물말은 밥이라도 먹었는데 아침거르고 출근한 동료를 보며 느끼는 작은 우월감같은. 별거 아닌거 같죠? 사실 행복이란거 자체가 별거 없습니다. 자기만족과 상대적 우월감이죠. 물론 자존감이 높다면 자기만족 만으로 충분히 행복하게 살수 있습니다.

    사실 순서가 바뀌었는데 행복을 느끼려면 무력감 부터 떨쳐내셔야하죠 그러기 위해서도 말씀드린 두가지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긍정적 사고( 먼저 웃어 보세요 )
    2. 목표를 이루는 삶( 거창하지 않은 나와의 약속같은 )

    목표는 행복이 아니라 내 삶을 내가 주도 하고 있다는 자존감의 상승과 무력감의 탈출 입니다. 그게 되면 사실 행복이란 감정은 별 상관 없는게 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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