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중 생긴 문제(feat. 철없는 친구)

개뽕덕 작성일 21.11.08 14: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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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렸던 글에서 짱공분들의 관심과 걱정 덕분에 치료는 다행히 잘 받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짱공에서 이런 도움을 받았다고 하니 철없는 친구가 중고거래 중 트러블로 인한 도움을 저에게 요청하여 친구가 적어준 내용을 그대로 복사하여 올리는 점 짱공 회원님들의 너그러운 양해부탁드립니다.

 

아래부터 복사내용 입니다.

1. 중고나라 거래로 연락하는 와중에 상대방의 비꼬는 표현에 제가 문자로 상대방의 아내를 욕하는 표현으로 욕을하게 되었습니다.(부인 ㅈㅂㅈ 라고 보냈습니다.)

 

2. 처음에는 전화로 좋게 끝내자고 하여 전화를 하셨고

저를 비하하는 표현을 하였지만 합의를 위해 다들어주었습니다. 그라그 저 위의 표현이 무엇인지 계속 제 입으로 말하라며 말씀하셨습니다.

 

3. 전화를 끝내고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장인어른이 어디 높으신분이며 친구분이 변호사라며 형사처벌감인데 와이프는 신고하겠다하지만 자신은 그걸 원하지 않는다. 우리가 거래를 하는 명목으로 먼저 계약금 15만원을 보내면 와이프에게 좋게 이야기해고겠다 하였고 저는 15만원을 보내주었습니다

 

4. 다시 전화가 오기를 와이프가 15만원 계약 받고 물건 거래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아하여 일단 85만원 총 100만원을 받고 와이프에게 이렇게 거래하기로 했다하고 와이프가 고소하는 것을 막아보겠다며 100만원을 보내달라 하였습니다.

문제없을 것이고 100만원은 자기가 다른 물품을 구매한답시고 일주일 후에 저에게 다시 보내주는 식으로 하자고 하였습니다

 

5. 다음날 다시 전화가왔습니다. 와이프가 형사처벌 감인데 벌금이 200만원인데 왜 그렇게 거래하냐며 남편이 저에게 200만원을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럼 와이프의 마음이 바뀔 것이다 라고 하면서요

통화를 하며 저는 수중에 돈이 없어 부모님께 빌린상황이며 어떤 일을 하는지 어디에 사는지도 계속 물어본 상태라 제 상황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말하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고소에 들어 갈 것 같아 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게는 수중에 돈이 없는 것을 알고계셨는지 이 상황 챙피한 상황인데 어디가서 말하고 빌릴거냐? 혹시 지인이나 부모님께 200만원 빌릴 수 없냐? 총 300만원이면 와이프랑 다시 이야기해보겠다 하였고 요구하였습니다. 저는 전화를 하며 무서움과 부담감에 일단은 빌려보겠다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문자로 신고해주시고 백만원돌려주세요 라며 말을 남겼습니다

 

6. 형과 이야기를 하다가 인터넷상으로 찾기를 저는 모욕죄가 성립이 안되며 오히려 상대방이 협박과 공갈죄에 속한다라고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위 상황에서 저는 모욕죄에 속하는지, 상대방은 죄가 없는지 물론 제 행동은 나쁘지만 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쁘시겠지만 글  읽어봐주시고 확인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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