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십년 전 부터 쭉 생각해 왔는데
게이지가 터져서 지금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병원약도 먹고 상담도 받았습니다
약도 들지 않아 몸이 떨릴정도로 눈물이 나네요
만나지 않고 연락하지 않으면 화날 일이 없지만 끝도 없이 부딪혀야하고
끝도 없이 일 시키고
그것까진 참지만
아기 때를 제외하고 36년을 참고 살았는데
아무일도 없는 것 처럼 돈으로 다 해결하려는 그 태도에 더 화납니다
당신들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수백번 말하고
대화로 풀고자 수십번 요청해도 묵살 당했는데
이젠 저도 더 이상 대화하기 싫고 포기했고 그래서 피하는데
문제는 끝도 없이 자기일을 저한테 시킵니다
해주기 싫습니다 돈도 필요 없고
내가 원하는 건 내가 강요로 받아낸 억지 사과가 아니라 진정으로 지가 느낀 마음인데 그걸 지는 알려고도 하지 않고
부모와 연을 끊고 싶습니다 빚내서
나가려하니 붙잡고
약을 바꿔야 할거 같습니다
약이 안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