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이직을 했는데 회사를 다니는 도중에 연봉높이려고 이직한게 아니라
기존 회사내 제 팀원이 저포함 6명인데 제가 팀장인데 팀원이라고 해도 몇몇은 근속이 10년이 넘어서
말을 안듣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고 두명은 이바닥에서 2년밖에 안된 신입인데
다들 개별플레이하네요 일이 또 안돌아 가는게 아니라 돌아는가는데 제가 팀장이다 보니
이곳저곳 짬되는거 제가 다 처리하니깐 처음엔 그냥 참고하다가 이게 계속되니 빡처서 나와 버렸네요
그러다보니 제가 너무 입사가 절박하다 보니 연봉협상때 주저주저 하다가 그냥 그회사 신입 상한선에
맞춰서 계약 했는데 솔직히 연봉제는 10년전에 입사했던 두곳 정도를 제외하곤 오랜만이라
협상 자체가 너무 어색하고 나이생각 하다보니 너무 자신이 없어서 하고나서도 후회가 되네요
다른사람들은 다 자기경력 인정받고 한거 같고 저는 그냥 떠밀려서 한건데
대충 원청에서 인력하나당 얼마씩 떨어지는것도 알고 있다보니 너무 소극적으로 말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인사담당자도 그냥 제가 연봉 부르자 마자 얻어 걸렸다는 식으로 바로 알겠다고하고
왜 이렇게 돈이 많이 필요하냐는 뉘앙스로 말하는데 저변엔 미소가 깔리는게 보이더라고요
처음에 조건 안맞으면 못다니겠다고 깔고 있었어서 어려울줄 알았는데 제가 오히려 신입기준으로
연봉 말해서 손쉽게 된거같은 느낌이..
그래도 내년이 있으니 참아봐야겠네요 갑자기 엄청난 인원을 모집해서 지들끼리 아는사람 불러서
요직하나씩 꽤찾더라고요 혹시 1년에 한번씩 연봉협상시 본인이 1년 레벨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됬다 싶으면
어느정도씩 올리시나요? 100? 200? 진짜 서른 전에는 제상관들이 알아서 평가서 올려줘서 자동으로 올려줬는데
이런 협상은 안해봐서 잘모르겠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