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말이지만, 제 5공화국 시절이 그립다고 말한다면, 매장감인가요?
하지만 요즘 사회 돌아가는 꼴을 TV와 신문을 통해 접해보면, 나오는건 한숨뿐이요, 캄캄한 앞날이 펼쳐진 이나라가
망국(亡國) 으로 가는것같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다가 문득, 예전에 TV에서 가끔 본 제 5공화국 드라마가 생각났습니다.
제가 나이도 어리고, 그 시절에 태어나서 겪은적이 없기에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어르신들 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제 5공 화국... 그시절에는
적어도, 범죄자들이 지금처럼 당당하지도, 조폭이나 깡패, 또는 사회의 불순분자들이 고개조차 들고다니지 못했던
시절 이였던것 같군요.
삼청교육대.. 다들 아실겁니다.
향간에는 무고한 시민들을 경찰이 할당량을 채우기위해 억지로 잡아넣은 집단이라고 말하지만..
제가 조금 자세히 알아본 결과 그런 경우는 별로 없더군요
지금처럼 술처먹고 새벽에 이리저리 고성방가와 온갖 추태를 부리면서 배회하며 돌아다니는 사람들
자기 부모 때리는 놈들
자기가 낳은 딸을 강간하는 놈들
미성년자들은 법적으로 어찌못한다는것을 알고 마음껏 범죄를 저질르는 개념상실한 중고딩놈들
사회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사회악들
기타 등등 파렴치한, 도저히 이놈은 인간이라고 생각할수없는 짓을 저질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넘들은..
제 5공화국 시절 쥐도새도없이 사라져 보내진곳이 삼청교육대라고 들었습니다.
인권이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범죄자들의 인권도 인권인가요? 인권이란, 인간의 권리입니다. 인간으로써 행동했을때, 그 권리가 해당되는거지
짐승들도 안하는짓을 저질렀을때에도 그 인권이란게 해당이 되나요?
아무리 제 5공화국 시절, 억압과 핍박이 많았다고는 하지만, 지금처럼 공권력이 무능하지도, 법이 약하지도않았습니다.
물론 그 시절이 모두 옳다는건 아닙니다.. 군사정권이 들어선뒤, 국민들은 핍박과 자유를 박탈당하기까지 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었지요..
하지만......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정말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정말...정말 이건아닙니다.. 어떻게... 어떻게.... 자기 딸네미 뻘되는 애들을 강간하고도 그렇게 얼굴을 쳐들고 푸른하늘아래
를 활보할수있나요..?
어떻게 민중의 지팡이가 되는 경찰들이... 술취한 사람들의 샌드백이되고.. 모욕과 능욕을 당하고도 가만히 있어야하나요?
불쌍한 20대 초중반의 전의경들이.. 무슨죄가있다고? 무슨죄가있다고 자기나라 국민들이 휘두르는 쇠파이프에 맞아
머리가 꺠지고 죽창에 찔려 실명이되고....
정치인들은 정치인대로.... 국민들은 국민대로 서로를 불신하고... 서로에게 잘못 회피하기에만 급급하고.....
아 정말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정말 이건 아닙니다.
윗분들부터 모범을 보여야하는게 물론 맞는말이긴 하지만...
제생각에는..정말 좀 강력하고, 패기있고 , 실력있는 지도자가 나왔으면 합니다..
학연주의, 외모지상주의 , 인맥주의 .. 버려야합니다.. 인재하나 구하기 어려운 이 좁은 땅덩이에서 무슨짓을 하고있는건지요?
유비같은 고귀한 덕을 갖춘 인물이 왜 제갈공명같은 일개 농부를 세번이나 찾아갔겠습니까?
조조같은 야망이 크고, 냉혹한 인물이 한 장수를 완성에서 잃은일때문에 심히 통곡한 이유가 뭡니까?
로마가 카르타고의 한니발을 두고 ' 인재없는곳에 인재가 있구나 ' 라고 수세기동안 말하며 그를 존경한 이유는요?
왜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인재등용하기를 학연,핏줄,외모,재산에 의거하여 인재를 등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한심하기 짝이없는 노릇입니다. 언제 이것들이 없어질란지요...
이상으로.. 이 험하고 힘든 세상을 앞으로 살아갈 젊은 세대로써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말들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