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은 알아서...(ㅋㅋ)

전역하고나니 관심이 가는 분야가 경제라서 가능한 정치이야기는 곁다리로 이야기하려고하는데 이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연세대 명예교수라는 송복이라는 인간(!)이 한 고등학교에서 강의를 했다고 한다.

그 잘난 뉴라이트 식으로...

글 하나 펌질했다.

송 교수는 "이승만 대통령이 남쪽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안 만들었으면 오늘날 우리도 어려웠을 것"이라며 "부정선거하고 독재 하고, 잘못한 것도 많지만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웠다"고 가르쳤다.

...저런 두뇌로 어찌 교수를 했을까 싶다...

이 교수의 두뇌로는 자유민주주의= 부정선거와 독재 인가보지?

부정선거를 저지르고 독재를 하는 인간에게서 어떻게 자유민주주의가 나올 수 있는 걸까?

난 도대체 이해를 할 수 없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 중에서 미국의 저명한 학자인 로버트 달이 쓴 민주주의라는 책이 있는데 난 그 책을 아무리 보아도 독재하고 부정선거 저지른 인간에게서 자유민주주의가 어떻게 꽃 피웠는지 알지 못하겠다.

그 당시 영국의 한 언론에서(가디언지인가?)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한다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꽃이 피어나는 것과 똑같다고 했다. 그럴 정도로 이승만 정권은 자유민주주의를 짖밟는 짓을 자행했다는 것인데 이를 자유민주주의를 아버지로 만들었으니...이 교수는 참으로 소설가 기질이 뛰어나다고 하겠다.

옛날에 일본에서는 징기스칸조차 일본인으로 만드려고 했었는데(이 때문에 다나카 요시키는 소설을 빌어서 징기스칸은 출생이 약간 불 분명한 것을 제외하고는 확실히 몽고사람이지 일본인이 아니다라고까지 했다) 송복이라는 양반은 그 일본인을 확실히 뛰어넘는 공천절후의 소설가임이 분명하다.

당장 소설써라. 대성할 거다. 혹시 아나? 노벨 문학상 받을지.

하지만 받아도 나는 절대 안 볼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