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애당초 '수출주도의 국가가 내수우위의 국가로의 탈바꿈'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인지라 과연 중국이 이걸 할 수 있을까?
(사민주의니 뭐니 해도 독일조차 수출우위의 국가다. 지금 당장만 해도 세계 1위의 수출국가는 독일이다. 일본 역시 수출 우위의 국가에서 미국에게 한방 얻어 맞은 플라자 합의로 인해서 내수가 확대되었니 뭐니 할 지 모르겠지만, 일본 역시 수출이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구조이다. 우리나라....더 이상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다.)
(내가 이러니깐 '중국은 미국 국채 왕창 가지고 있심. 깝 ㄴㄴ. 중국 킹왕짱임' 이라는 댓글 보고 루리웹 * 취급하기 시작하고 안 가고 있는 거고...-_-)
(엔하 위키에 의하면 많은 이들이 예로 드는 클린턴 행정부 때 슈퍼 301조 발동은 보호무역적인 정책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신자유주의적 행동에 가깝다. 클린턴 행정부는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를 상대로 국내용 정책을 팔아먹는데 정치적 역량을 다 쏟아부어서, 대외정책에 있어서는 공화당 의회의 결정에 많이 휘둘렸었다 라고 한다. 받아 들이기는 자유)
여하튼 박노자라든지 하는 반미주의자들이야 미국이 망하길 기대하고야 있지만....나는 그보다는 디시 경제갤러리의 모 님이 말한 것처럼 [우리나라는 미국에 정치적으로 반미를 해도 상관 없지만, 경제적인 반미를 하면 죽음이다]라는 말이 오히려 더 깊게 들린다.
ps. 앞서 [우리나라는 미국에 정치적으로 반미를 해도 상관 없지만, 경제적인 반미를 하면 죽음이다] 이말을 했던 디시 경제갤러리의 모 님이 이런 말을 했다. [고이즈미가 우정성 개혁한답시고 했던 것이 우정국 예금기능 및 그 예금을 통한 수익활동 및 투자의 결정권을 민영화한 거냐 아니면 인력감축 및 구조합리화를 합리화시킨 거냐? 만약 고이즈미가 했던 것이 첫번째에 해당하는 거라면 '한국을 구한 고이즈미 만세'다] .....과연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