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물으신다면,

NEOKIDS 작성일 09.02.19 22: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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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북한에 무지한 것,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끽해 접한 정보래봐야 TV에서나 나오는 북한 기아 관련 소식이나 듣고

 

뭐 북한방송의 호전적인 소리나 들으면서 북한을 다 안다고 착각하는 게 더 위험하단 생각이군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현실감각이란 것이 있는지도, 현재 북한을 둘러싼 국제관계 선상에서의 문제 자체도,

 

다 까뭉개 버리기 때문이죠.

 

심지어는 북한민을 흑인처럼 생각하야 남북전쟁이니 하는 미국의 예를 드신 분도 있던데,

 

링컨이 세금과 기타등등의 정치적 이유로 흑인을 해방하려 했던 뒷배경도 좀 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북한을 어떻게 생각하냐 하기 전에, 북한을 조금이라도 알려는 노력이 있다면,

 

그렇게 쉽게, 50-80년대의 교과서적인 내용들이 입에서 튀어나올 수는 없겠죠.

 

 

 

1차대전 때도 유럽의 젊은이들은 전쟁을 부르짖었습니다.

 

단지 산업혁명 등의 문제에서 좌절되는 자신의 문제들이나, 혹은 단순히 민족주의적인 호전성 때문에.

 

그리고 1차대전이 계속되자,

 

전쟁터의 젊은이들은 정치가들을 짓씹어대기 시작하죠.

 

그들이 빨리 협상하지 않기 때문에 전쟁이 오래 가는 거라고 말이죠.

 

북한에 대해서 함 싸워보세 하는 심리도 그와 별 다르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집 옆 시립도서관이라도 한 번 가서,

 

최근 출간된 북한 실태 관련 서적이라도 읽어보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것밖엔 더 드릴 말쌈이 없네요.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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