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아무도 발언을 안 해주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명박의 닌텐도 발언의 진짜 문제는 이명박의 평소 소신(?)과는 전혀 다른 말이라는 것이 문제다.
즉, 노무현이가 말로는 좌파 발언을 하고 정책은 우파, 신자유주의적인 것들을 마구 내 쏟아 낸 것과 같은 일치랄까?
진짜, 1~2년 안에 뭔가가 보여주는 것을 선호하는 극히 단기적인 면만을 집착하며 장기적인 모습을 단 하나도 생각하지 못하
는 인간이다.
아니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이명박이 서울시장 할 때 최고의 치적(?)이라는 청계천도 단 몇년 만에 끝을 냈다.
명박이가 자꾸 한다는 대운하도 다음 대선이 있기 전까지-즉 다시 말해서 3~4년 안에 끝을 보겠다는 것이다-끝낸다고 했다.
사실 이것은 우리 나라 속성이기도 하지만, 이 나라 최고 통솔권자가 이렇면 안된다. 그냥 나라 말아먹는 거다.
그와는 반대로 닌텐도는 단기적인 성과만을 고집해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이다.
아니, 닌텐도 뿐만 아니라 게임같은 것들이 어디 단 1~2년 만에 대박을 낼 수 있는 것이 있을까?
단기적인 면만을 급급하고 또 이것을 고칠 생각이 전혀 없는 양반이 장기적으로 보아야 할 것에 대해서 이거 하자! 라고 하면
어느 누가 예 알겠습니다, 각하! 하고 따라 오겠는가?
막말로 이명박이 바퀴태와의 말에서 뭐라고 했는가?
속도전이라고 했다.
정말 이명박과 잘 어울리는 말이다, 속도전.
더불어...
우리나라 교육상황인 [무조건 암기]와 창의력을 발휘하는 닌텐도와 잘 어울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