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왔더니
2월달 활동왕이라네요 ㅎㄷㄷ
댓글 달린 순서로 선정된거라고 하던데..
쓰잘데기 없는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쌩유 ㅋ
처음 고 장자연씨 자살 소식 들었을때
개인적으로 당연히 술접대, 성상납 관련됬겠거니 하고 생각했습니다.
몇년간 무명배우의 시절을 거쳐
(아직도 조연급이긴 하지만)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받기 시작한 "여배우"가 자살할 이유가
딱히 뭐 있겠습니까.
작년 어느쯤인가
친구놈이 아는 여자애들과 술자리를 갖게 된 적이 있었는데
그중 유독 "어색하게" 생긴 아가씨가 한명 있더라구요.
당시에 일행들이 그 친구를 보고 "원더풀~ 원더풀~" 하기에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요새 광고하는
"한두달 빌려쓰면 되는데~~ 아쉬운 소리하기 싫어요~~"
"보너스 두달이나 남았는데~~ 하고 싶은건 왜이리도 많은지~~"
하면서 기타 튕기는 대출업체 CF에 나오는 아가씨더군요.
그날은 걍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죠.
며칠있다가
다시 술자리가 있어서
남자 다섯이서 가라오케를 갔다가, 남자들뿐이라 분위기가 영 별로길래
보도 아가씨 2명 부르면서 어떻게 다시 연락하게 되서
그 아가씨랑 같이 술 한잔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새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안걸려서 아는 여동생 2명을 데리고 왔네요.
희안한건 보도 아가씨 2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뻘쭘해하지 않고 잘 놀더라구요.. ㅎㄷㄷ
요새 애들은 그런가봐요. 괜히 제가 더 뻘쭘하더라구요.
아.. 이야기가 샜네요. 죄송.
암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이시간까지 뭐하다 왔냐고 물었더니
이병헌이랑 술마시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단둘이 마신건 아니고 뭐 이래저래 사람 많은 자리였다고 하던데.
당연히 깜짝 놀래서 계속 캐물어봤죠.
중요한건 여기서부터.
화면상의 말끔하고 젠틀한 모습과 다르게
이병헌이 그렇게 변태라더군요.
기획사 소속 지망생들 후리고 다니는건 당연지사고
한창 놈놈놈 촬영하느라 지방가있을때는
자기 아는 언니한테 나체사진찍어서 보내라고 --- 그것도 상의누드가 아닌 아랫쪽 누드 ㅎㄷㄷ
난리치는 문자를 자기도 봤데요.
ㅡ.,ㅡ;;
물론 이병헌이 꽤나 잘나가는 배우인건 맞지만
기획사 대표, 방송국 PD, 각종 업계관련 주요 인사들의
'파워' 에 비하면 어느정도 그 능력이 간접적일 수 밖에 없을텐데도
그러한 능력과 지위를 이용해서 수많은 여성 연예인들과 그 지망생들을
성적 노리개화 시킬 수 있는 사실을 보면
그 직접적인 위치의 인물들의 알려지지 않은 "활약상"(?)은 뭐.......
뭐 딱히
올바른 현상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또한 딱히 바로잡을만한 시원한 답이 없는 문제이기도 하네요.
암튼
횐님들 황사특보 속에서도
건강 관리 잘하시고, 따땃한 새봄 맞으세요~~~
덧.
생각해보니
몇해전에 신화의 에릭군이
당시 보스(지금은 스팟이죠 ㅋ)에서 "몸소" 여자 테이블까지 나오셔서
작업질 하고 있던게 기억나네요. 쪽팔려서 보통 방에서 잘 안나올텐데 ㅋ 급했나 ㅋ
이소라랑 김남진이 m2에서 "적정수위 이상으로" 끈적거리며 춤추던 모습도 ㅋ
국대 골키퍼였던 조용대가 I에서 왠 섹시녀 차에 태우고 가던 부럽던 모습도..
이하늘이 m2입장 15분만에 자기보다 머리하나 더 큰 아가씨랑 팔짱끼고 나가던 것도
그때는 걍 "연예인도 결국 사람이구나, 좋다고 따라가는 아가씨들도 골빈년들이지.." 라고만 생각했는데
모종의 "음모"(?) 가 있었을지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