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이것의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이죠.
인성교육이 아닌 입시위주 교육의 폐혜라고 할까요?
교육자 출신이 아닌 관료들의 탁상공론이 지금의 거대 사교육 시장을 만들었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사교육을 받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학부모들은 사교육비를 감당하기 위해 맞벌이 등으로 인해 가정교육에 소홀하게 되고,
아이들이 뭐하고 다니는지도 알 수 없죠.
자신의 아이들은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도 모르면서 자기 자식만은 항상 올바를거라고 생각하죠.
학교에서 혹시라도 선생님께 혼나고오면 대부분 교사를 탓할 겁니다.
자기자식이 문제아일거라는 생각은 죽어도 안하죠.
언론에서는 체벌이다 촌지다 뭐다해서 매번 교사들 까기 바쁘지.
교사들은 괜히 사명감에 애새끼들 건드려서 피곤해질 빠엔
그냥 방치하는게 낫다는 생각들을 하죠.
이러한 상황에서 저러한 결과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