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에 안맞는글 썼다고 또 얻어맞을지 모르겠지만,
대세가 현 정권 까는거다보니, 뭘 해도 매맞는건 현 정권이더군요.
여론몰이라는건 참 무섭군요.
전 딱히 진보나 보수나 어느 한쪽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딱잘라 싫어하는건, 심심하면 데모하고 난동부리는 이적단체들이죠.
솔직히 지난 정권때, 노통 욕먹고 탄핵한다 어쩐다 난리칠때도
그냥 왜그러는가 싶었어요. 지난정권때도 별다른 불만 없었구요.
인터넷에 그당시에 나도는 글들봐도 아 그냥 그런가보다 싶었구요.
최소한 그때는 지금같이 어수선하진 않았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내가 뭔가 피해본다고 피부로 와닿는게 없었고 말이죠.
그런데, 이적단체들이나 과격단체들이 폭력시위하는거보면
불안해요. tv만 틀고, 인터넷창만 열었다 하면 요즘은 그런거만 보이니
짜증나죽겠어요.
이번에도 분명 뭔가 꼬투리 잡아서 대규모 봉기 할거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또 사람들 선동하더군요. 이게시판에도 있구요.
도대체 왜케 끓어오르는지 전 모르겠습니다.
대세 안따른다고, 내가 싫어하는 대상을 남들이 같이 안싫어한다고 무슨 매국노취급하고, 돈에 나라팔아먹는 딴나라당 알바 어쩌고저쩌고
몇개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쇠고기파동 1년쯤 됐습니다.
요즘은 미국산 내걸어놓고 파는 정육점 꽤 많아졌더군요.
그당시는 무슨 미국산쇠고기가 극약이라도 되는것처럼 이야기 하더니, 요즘은 또 잘만 사먹더군요. 식당가도 미국산 내걸어놓은곳 많이보이고 말이죠.
그냥 남 말만 듣고 그런가보다 싶으면 확 끓어 올랐다가, 시간지나서 조용해지면 언제 그랬냐는듯 싹 가라앉아버리더군요.
용산참사만 해도 그렇습니다.
광우병 촛불시위때문에 생긴 경찰에대한 반감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생계까 걸려있다고는 해도, 도대체 돈때문에 도로에 화*던지고, 골프공 새총으로 쏴대면서 온갖 민폐 다일으킨집단을, 무슨 독립투사라도 되는듯이 열사 칭호 붙여줘야된다 그러고, 반면 그사람들 진압한 경찰은 개xx취급당하더군요.
지난번에 죽봉 갖다 설친거, 그것도 민주노총 편 들던 사람 있던데, 죽봉 사진이나 보셨는가 모르겠습니다.
그것마저도 경찰들 까더군요.
당최 이렇게 끓어오르는분들. 최근 1년여간 일어난 일들로 인해 어떠한 직접적인 피해를 그리도 입으셨길래,
현 정권을 싫어하는것에 대해
단지 자신과 동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엉뚱한 사람들까지 매국노 비슷하게 몰아가는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