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사저, 도청 의혹★★
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383§ion=sc1§ion2
이씨는 <조선닷컴>의 이러한 "권양숙 여사의 동행" 부분이 결국 오보라는 것이
공식적으로 밝혀질 때까지 버젓히 게재되어 있던 것에 줄곧 의문을 품었다고 한다.
그는 24일 비로소 당일(23일) 새벽상황, 즉 사저를 나서는 노 전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간의
대화가 언론에 공개되자 '도청'이라는 추리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조선닷컴> 역시 <연합뉴스>의 인터뷰를 인용해 "노 전 대통령, 권여사 떼놓고 혼자 산행 나서"라는 기사를 올렸다.
"이 조합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노 전 대통령이 등산을 떠나기 전에 깨어 있던 권여사가 “나도 같이 갈까요”라고 묻자
노 전 대통령은 “그럽시다”라고 대답했으나 권 여사가 준비하는 동안 먼저 나가 버렸다고 전했다."
이충렬씨는 이 기사를 읽고서야 비로소 전날 <조선닷컴>이 "권양숙 여사 동행 사실"을 왜 계속 게재하고 있었던가,
그 의문이 비로소 풀렸다고 한다. 다음은 블로그의 일부다.
"(전략) 누군가가 이 장면을 보지는 못하고 듣기만 했다면, 두 분은 같이 산엘 올라간 게 된다. 그런데 조선닷컴은 이미 정보기
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서 '권여사도 동했했다'는 내용을 기사에 담았기에,
나는 노 전 대통령의 전화가 아니라 사저가 도청당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떨치기 힘들다...(하략)"
즉 <조선닷컴>이 여타 언론사에서 오보로 판명난 "권여사 동행"을 계속 걸어 놓을 수 있었던 이유는 거의 100% 확신에 가까
운 정보가 있었다는 것 때문인데, 그 정보를 제공한 고위 관계자가 어떻게 새벽에 권여사 동행 여부를 알 수 있었던 것일까라
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