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대표는 "99년부터 노 대통령을 연구해온 내 숙성된 생각을 정리한 글에 대해 막말을 퍼붓는다는 건 명백한 명예훼
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전 아나운서의 발언을 비꼬며 "와이텐뉴스는 그간 여러 사람을 명예훼손하며 클릭 수를 확보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는 그 사람이나 시기를 영 잘못 선택했다"라고 맞대응했다.
전 앵커의 방송이 연일 화제를 모으자 변희재 대표측은 와이텐뉴스측에 공개토론 제안하고, 이것을 거부할 경우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와이텐뉴스측은 한 인터넷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솔직히 우리도 듣보잡이
다. 그런데 듣보잡끼리 공개토론이 무슨 필요있나"며 "변희재 씨가 고소하는 것은 상관없다. 그냥 의연히 대처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트 운영 1년 동안 지만원 씨를 비롯해 극우 논객들이 대체로 그런 반응을 보여왔지만, 우리는 패러디 뉴스를 만들며 노는
블로그 사이트일 뿐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듣보잡 VS 듣보잡. 듣보잡 대결인가?
전유경아나의 발언도 통쾌했지만, 와이텐측 관계자는 쿨함의 극한을 달리는군요.
재미있는 사건전개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