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 까지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일제와 맞서 싸우신 독립투사분들께 '뉴라이트'라 불리우는 무지몽매한 집단에서 붙여준 칭호이다.
누가 일제의 잔재가 사라졌다 했는가?
일본에 의한 직접통치는 1945년 8월 15일 끝이 났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을 숭배하는 자들이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단 말이다. 여전히 우리는 일제의 간접통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반세기가 훌쩍 지난 일이라지만, 길이길이 대한민국의 치욕적인 역사로 기억될 일제의 한반도 식민지화에 앞장선 매국노들의 후손들은 앞잡이 역활의 댓가로 일제에게 받은 권력과 한반도의 민중들로부터 강탈한 자금을 바탕으로 100여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정계·학계·경제계·관료·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위 '집권층','지식인'으로써 세력을 이루며 호위호식하고 있는 반면,
한반도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그들의 목숨과 전재산을 바친 독립유공자분들의 후손들은 당장 하루하루 먹고살 걱정을 해야 하는 비참한 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생황이다.
* 스스로의 능력개발을 위한 친일파 후손들의 피나는 노력을 폄하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든든한 배경으로써 그들을 지원해온 자본과 권력의 근간은 일제에게 빼앗긴 민중의 피라는 사실을 간과할 수는 없다. 민족을 배신한 매국행위의 댓가로 호위호식을 누린다고 있는 부조리한 현상은 절대 인정해서는 안된다.
이 나라의 정치적 집권층, 3대 신문사, 주요 대학교수등 저명한 지식인, 거물급 기업인 등등.. 상류층 상당수의 부모, 조부모들은 앞장서서 민중에 대한 약탈을 행하였으며, 그 댓가로 받은 권력과 재산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다.
경제적, 물리적 약탈만이 식민통치의 전부가 아니다. 이런 요소들은 오히려 민중의 저항의식을 고조시키며 단합하여 맞서 싸울 용기를 제공해주는 요소이다. 가장 무서운것은 자신들의 식민통치에 대한 정당성을 인식하게끔 민중을 세뇌시키는 것이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왜곡한 역사교육과 그들의 사상을 민중에게 주입하것이 가장 쉽고도 강력한 방법이다.
지금 우리나라의 친일수구집권층은은 친북, 민족주의적 행동에 대해 빨갱이라 치부하며 그들을 억압하고 있고, 일제강점기의 치욕적인 역사를 왜곡하여 [독립군=테러리스트] [일제=나라발전에 도움을준 은혜로운 국가] 라는 식의 교과서를 편찬하려 하고 있다. 누가 원하지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가 100년전의 황국신민화 교육을 부활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의 집권층에 의한 제2의 일제강점기가 시작하려 하는 것이다.
국가 지도층은 치욕을 안겨준 상대국가를 숭배하며 스스로가 다시 식민통치를 원하고, 국민들은 이런 지도층을 지지해주는 나라. 이 얼마나 우수운 일인가.
이 나라의 집권층의 근간은 오만과 독선으로 규정지어질 수 있는 근거 없는 우월의식이다. 정녕 우월한 자는 강요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존경하게 된다. 하지만 실속 없이 우월의식만 가진 자는 폭력적으로 바뀌게 되고, 그런 폭력은 일견 강력해 보이지만 더 큰 폭력 앞에서는 산산히 부서지고 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