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입니다
저는 역사가 좋습니다
인디아나존슨이 되는것이 꿈이였습니다
중학교때부터 가저온 사학자의 꿈
부끄럽다면 부끄러운 우리역사를 제대로 규명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리채이고 저리채인만큼 왜곡이 심했던만큼
항상 언젠간 내가다 밝혀내고싶었습니다
근데 벽에 직면했습니다
오버일진모르지만 희말라야 보다 높다면 높은벽이였습니다
대체왜 우리나라역사를 공부하고싶다는데
영어는 왜필요하며 수학은왜필요한겁니까
이글보시는 분들은 니가 노력을 안하니까그렇지 라고 말씀하시는분들 대다수일지도 모릅니다
의지력 등등을 보기위해서 영어 수학을 본다면 이해합니다
근데 반영비율에서 사탐이 제일낮은 이유는 데체 뭡니까
왜 필요도없고 좋아하지도않는 수학을 하지못하면
내가 좋아하고 꼭해보고싶은 사학은 공부하지 못하는겁니까
차라리 내가 사학을좋아하면 그에필요한 것만 공부해서 들어가면
더효율적이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사학에 특화된 학생은 더욱 만이 배출될것이고
수도권에 있는대학은 한정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곳에 들어가는학생들은
사학분야에 있어선 더욱 인재들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저곳에 떨어지는 학생들은 지방으로 분산되는건 당연한겁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할줄없이 가는것보다는 훨씬 나을겁니다
그럼 자연히 지방대학도 수준이올라가면서 그때 대학차별이 없어질 수도 있겠지요
없어지는건 오바일지몰라도 최대한 지금보다야 수준차이가 좁혀지겠지요
그럼자연히 지방대학수준이 올라가면
지방평등화도 이뤄지는것 아닐까요?
벌써부터 실패한 패미니스트 라고 하셔도 할말은없습니다
5년동안 해보고싶었던걸 지금은 못합니다
하지만 지금현실은 대학이란 간판에 가려있습니다
저또한 이시대에 살기에 이런간판에 끌려다닐 수박에 없습니다
수도권 대학을 나와서 예를들어 열심히해서 생물학과를 들어갔다고 칩시다
근데 이분들 열심히해서 가서 나중에 하는일은 영업사원 입니다
결국 대학은 이름뿐 그효용을 보는 사람은 극소수 박에 없습니다
저는 바꾸고 싶습니다
제가 미술을 하던 사학을 하던
제가 바꿔보고 싶습니다
차라리 그전보다 이명박이 하는 입시정책이 낳다고 볼수도 있지요
그렇게하면 대학에 들어갈수 있는사람이 적어지니까요
자연히 다른 길을 찾는 사람도 나오겠지만
하지만 잘못된건 잘못된겁니다
이나라는 민주주의 나라고 모두가 평등한 나라입니다
교육은 항상 열려있어야하고 기회는 항상 주어저야 합니다
돈 이없어서 공부를 못하는건 그전보다 더욱 안좋은 쓰레기같은 사회죠
사교육 잡는다고 학원10시이후에 못하게한다 나때려치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으세요
왜 학원이 이렇게 기승을부리고 잡히지도 않는지
지금 윗대가리들이 하는행동은 병주고 약주는거지
니들은다 앨리트 그래 다앨리트라고처
괜한 어린애들 학교에 잡아가둔다음에
실력있는 10퍼센트만 끌어다가 인재로 쓴다는 생각 좀 버리라고
그런 생각때문에 애들은 획일화되고 할수있는 능력도 버리는거야
나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왜 니네는 겨우 하는생각이 그거냐
사회에 아무리 혼란이와도 바꿀껀바꿔야지
왜 교육제도는 수시로바꾸면서 항상 제자리 걸음인거냐
힘들다 마음은 하고싶은데 몸이안따라주고
결국 니네가 시키는데로 할수박에없는 현실이 힘들어
내가 만약 사회나가서 시그마나 수학 그리고 영어 문법같은거
쓸일없으면 다죽여버릴꺼야
내가다 바꿀꺼니까
지금 누릴수있을때 항상 약자들이나 잡아너
스파라트식 만큼 가혹한 교육제도
겉으로보면 열려잇는 기회겠지
다 빛좋은 개살구야
20년 30년 뒤에보자 우리세대가 사회 주역이 되었을때
어찌될지
아니 그대로일지도
공부잘하는애들은 커서도 자기가 공부를 열심히해서 성공했으니
지금그대로가는게 옳다고 믿을테니
나라발전이없는거야 이러니까
빌어먹을새끼들아
미술을하는데
국어 영어 사회는 또왜보냐
너넨 너무 만능을 원하고 전문화를 원해 니들이
살아봤으면 아는거아니냐 뭐가필요하고 뭐가잘못됫는지
보수적이고 둔해빠진새끼들
여기까진 판에서 퍼온거구요...
대략적인 생각은 공감하지만 이친구가 마지막엔 열받아서 글이 좀 이상하긴 하네요...
현재 제가 나이 28이고 중고등학교때 나름 공부열심히 해서 현재 대기업다니고 있는 직장인이지만
정말 그당시 왜 그렇게 죽어라 화학이며, 수학이며 했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도 생활하면서 도움이 안되는 학문이며 지식들은 아닌지 싶구요(물론 전혀 도움이 안되지는 않았겠죠...
알게모르게 도움되었을수도 있고 뇌발달에 도움을 줬을수도 있구요.)
매번 교육부장관이나 정권이 교체될때마다 달라지는 입시제도들이지만 사실 큰틀은 변함이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말도안되는 범위의 학문을 강요할뿐이지요...
요즘 오바마대통령이 한국교육 본받아야한다고 뭐라 하던데
저는 오히려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유럽식 교육을 본받아야 한다고 봐요.
중고등학교때는 정말 자기 하고싶은일들 하도록 놔두고, 정말 공부하고싶은 친구들만 대학가서 정말
머리 터지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해당분야 전문가가 되도록 하는 환경이 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연 중요시하는 한국사회에서 그렇게 되기 참 힘들기는 하겠지만 조금씩 개선되도록 노력해도
모자랄판에 매번 특목고니 뭐니 하면서 오히려 경쟁사회를 부추기는 모습을 보면 안스럽네요...
혹자는 좁은땅덩어리에서 한국이 살아남을려면 인재육성밖에 없다고들 하는데 글쎄요...해외유학다녀와보셨거나
대기업에 계신분들이라면 많이 접하셨을텐데, 외국인재들 수준 정말 한국인재들이 감당하기 어려울정도로
창의성이나 개인능력에서 뛰어납니다..(부분부분을 보고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공통되게 느껴지는
그런 부분이랄까요...) 물론 한국인재들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자라온 환경이나 이런게 많이 다르다
보니까 그런 환경적인 부분이 크다고 생각해요. 결국 현재와같은 교육체제가 결코 세계적인 경쟁력에 도달하기
위한 효율적인 체제는 아니라는것이죠.
또 혹자는 대학가고싶은사람만 대학가게 된다면 빈익빈부익부현상이 심화되고 계급갈등같은게 심화되지 않을까
하는 사람도 있을텐데요..그건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어쩔수없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모두가 대학간다고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소수만 대학간다고 없어지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전문대다니는 친구들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글쎄요...제주변에 전문대 간친구들을 보면 거의 학비는 엄청나게 비싸고 공부보다는 이성끼리 놀거나 술먹고 노는
케이스가 더많더라구요...(물론 그중에 정말 이러저러한 사정때문에 가신분들도 계시고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마찬가지로 학벌좋은 대학갔다고 다 열심히 공부만 하는것도 아니구요. 전체적인 분위기를 말하는
겁니다.)
언제쯤 되면 정말 자기가 하고싶은 분야에만 집중할수있는 교육이 가능할까요?(모든 학문은 다 연결되어 있어서
다른걸 배웠다고 다른학문이 손해보거나 그런건 아니다는건 알고는 있지만 사실 2차함수를 실생활에서 써먹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