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댓글 안달리면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하는 사람
답변 댓글 안달리면
상대방이 논리가 후달려 도망갔다고 생각하는 사람
답변 댓글 안달리면
다른 글에 찾아와서 댓글 안달렸다는 사실로 인신비방 하는 사람
물론
그냥 인신비방만 하는 애들과 누가 더 쪼다의 타이틀에 어울릴지는
아직 고민이지만.. 풉^^
또 다른 쪼다의 양산을 막고자
게다가 어느정도 논리적인 댓글이기에
위기관리님의 댓글을 퍼와서 답변해용
위기관리님 댓글
짧은 소견이지만 지나가다 글 몇 개 보고 적습니다. (짧은 소견이라 까일까봐 ㄷㄷ)
노게인님이 쌍용차 사태에 대해 밀고 있는 주장은 제가 보기엔 크게 뭐 법치주의를 기반삼아서
불법시위는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과 그 불법시위로 인해 아무 상관없는 제 3의 피해자가 생긴다는것 같네요
- 대략 맞아용 ^^
아래 쌍용차를 수능시험정도에 비유한 글은 불법시위를 옹호하는 몇몇에게 일침을 가하고자 하는 목적이라 했는데 이 글이나 싸질러 놓으신 댓글들을 보면 그 목적이 지금까지 일관되고 있는지 의문스럽네요. 쌍용차 사태가 오랫동안 이슈화되고 있는 이유는 아시는지요. 저는 이번 쌍용차 폭력시위를 그다지 옹호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노사분쟁이 일어나게 되고 그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었을 때, 이 때 파생되는 문제는 일단 각설하고 본 이해갈등을 조정함으로써 중재해야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 아닌지요.
- 동의해요
정부라면 마땅히 중재라는 노력을 할 "어느정도"의 의무가 있죠
근데 싸지른다 어쩌네 하는 표현이 조금씩 거슬리는군요
그리고 제 3자의 피해는 그 주 문제가 해결된 뒤에 폭력시위에 대한 책임을 그들에게 지우거나 정부가 우선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해결하는 정도로도 형평에 어긋나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 여기서부터 님 주장의 모순과 한계가 나타나는군요
1. 정부의 중재 의무와 제3자의 피해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데
님은 정부의 중재의무와 제3자의 피해 발생은 서로 필연적이라고 여기시는군요.
정부가 노사문제 등의 사회적 대립상태를 해소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건 맞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선량한 제3자의 피해가 예상된다면
당연히 그런식의 문제해결은 바람직하지 않겠죠?
2. 당사자들의 문제해결을 위해 제3자의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추후에 당사자에게는 법적제재를, 제3자에게는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면 된다" 라니...........
황당하군요
예를 하나 들어드릴까요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해 A하고 B하고 싸우는 과정에서 지나가던 C가 다쳤습니다
님은 A,B 문제만 해결되면 C에게는 나중에 보상해주면 형평성에 어긋나는게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과연 C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님의 앞뒷집이 담장문제로 싸우다가
결국 님의 집까지 홀랑 타버렸어요
앞뒷집은 처벌하면 되고 님에겐 새집 사주면 만사 오케이?
^^
어이가 없군요
. 근데 정부가 객관적으로 볼 때 그 역할을 할만큼 하고 나서 경찰의 폭력진압이 시작됬나요? 물론 당신은 '폭력시위를 옹호, 즉, 불법을 정당화하자고 하는 몇몇들을 까고자'라고 했지만 당신의 글의 흔적들을 살펴보면 그 시위를 하게된 입장을 고려해보자하는 대다수 또는 이견을 피력하는 모두를 '불법시위->합법'으로 보는 자들로 치부하는 인상이 강하네요.
- 자
이제는 스스로도 지껄이면서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지경에 이르릅니다
정부의 사회분쟁 해결의 의무에 대해서
위에서 지적한바와 같이 헛소리를 내밷다가
갑자기 경찰 진압의 시기적 부적절성 (그것도 폭력진압)을 탓하기 시작합니다.
"타인의 권익을 담보로 자신의 권익을 주장하는 모습"을 지적했던 저의 본디 논점과
"나중에 보상해주면 된다"는 님의 철없는 대안은 온데간데없고
갑자기 "경찰진압의 부적절성"이라니..........
또한
저 역시 사회적 근본 해결책 마련 역시 시급하다는데에 동의하는 댓글들이
조기 밑에 선녀와남을껄 님과 대화하던 중에도 몇번이나 들어남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런 사람들을 "폭력시위옹호자" 로 치부한다고 멋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건 뭐 정신좀 차리고 글좀 똑바로 읽으라는 말 외에 드릴 말씀이 없군요
혹시 최근까지 보수단체역시 폭력시위를 했다는 사실은 아시는지요. 2008년 광우병 사태를 관련하여 일어난 것으로 매스컴을 타기는 커녕 경찰청의 불법폭력시위단체 명단자체에 폭력시위 보수단체들은 싹 빠졌다 하더군요 이 때는 그 시위로 인해 제 3의 피해자가 안생겨서 였을까요. 이 정도면 당신이 위 댓글에서 지적하신 사회적 약자의 피해의식을 생각하게 되는 것도 뜬금없다고는 못할 듯 한데요
- 보수건 진보이건 폭력시위하면 처벌받는게 마땅합니다.
자. 이 말을 들으면 님이나 몇몇 애들은
보수주의 할배들이 시위하면서 난리칠때는 경찰들이 팔짱끼고 안잡아가던 사진을 떠올리며
형평성에 어긋나는게 아니냐라고 따질게 눈에 선합니다.
지겨운 반복도 계들한텐 효과가 없어요 ^^
한번더 반복하자면, 그 사람들도 명백히 위법하다면 처벌하는게 맞아요
대신 현실적인 경찰력과 상황을 고려해봐야죠
반대로 말하자면 불법시위 현장에 모든 불법시위자를 체포하거나 처벌하던가요?
그게 가능하던가요??
만약에 위와 같은 사진을 떠올리며 경찰 및 정부의 형평성 문제를 따지려거든
보수단체 시위를 "의도적으로" 눈감아 줬다는 명확한 증거를 가져오세요.
조기 밑에 사건묵살한 경찰관들 관련 기사처럼.
그렇지 못하다면 보수단체에 대한 불평등한 관용을 이 논의에 근거로 끌어온 님의 주장은
그냥 님의 짐작에 머물뿐입니다.
그리고 가만보니 님은 보수는 기득권, 진보는 사회적 약자라는 식으로 평하고 계시는구랴
그렇지 않다면 보수에 대한 불평등한 법집행을 논하면서 사회적 약자라는 가치를 근거로 들 필요도 없을텐데
당신의 생각이 진정으로 법치주의를 수호하고자 하는건지 경찰은 잘못없다는 건지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사회의 근본적 구조적 모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동의한다면 의견을 피력하기 전에 이러한 '몇몇'단체정도가 있다는 전제는 깔아두지도 않고 이분법적 발상으로 이견들을 구별없이 치부하는건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더더욱 형평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요.
- 이 무슨 궤변인가요.
"니가 무슨 생각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어찌저찌하니 형평성에 어긋나는거 아니냐" 라니
^^
사회 구조적 모순 해결을 위해 "몇몇 단체"는 인정하자고 말씀하시는데....
몇몇 단체가 아니라 수십, 수백의 단체가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그 단체가
"폭력이라는 수단으로 자신의 권익을 위해 타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동" 을 서슴치 않는 단체만 아니라면요
혹시 님은 간혹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단체들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겝니까?
사회적 모순의 해결을 위해????
그렇다면 사회적 모순의 해결을 위해 강도, 살인, 폭행 등을 행사하는 인물들도 "몇명" 필요하겠군요
다만 그러한 불법과 범죄의 대상이 "내가 아니기만을" 바라면서 살아야하겠군요 ^^
자, 님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계신지 이제 좀 눈에 보이나요?
저도 당신의 이 때까지 써놓은 글에 나타나는 상대방을 깔아뭉개고 타인의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 독선적 태도에 감정이 섰다는점은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저도 이딴글 무더기로 써봤자 당신 생각이 바뀔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지만 반박정도는 해주실수 있겠죠? 지나가다 자기가 쓴 글 뒤져보다 불리하면 쌩까버리는 자기기만 행위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이 글 서두에 썼듯
님 역시 쪼다로 변해버릴 가능성이 엿보였기에 이렇게 나름 긴 시간 투자하여 댓글 남겨드립니다
만족하시죠? ^^
토욜 오전부터 불려나와서 일하고 있는데
역시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ㅋ
저녁엔 불알친구놈하고 좋은데(?) 한번 가야겠어요
모두 즐거운 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