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계화 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방문한 이멍박이
"군 복무 기간은 헛된 시간이 아니라 국가방위에 기여하고,
한 인간으로서 인격을 다듬는 굉장히 귀중한 시간"
이라고 했다.
이어 훈련장을 구경가서 훈련병들에게 뭐먹고 싶냐고 하자
군관계자들이 바로 빵,초코파이,양갱, 콜라를 담은 비닐을 들고와
훈련병들에게 하나씩 나눠주었다.
양갱을 갉아먹으며 이멍박은
"나도 별 볼일 없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어려울 때
좌절하고 실망하고 포기할 때 나는 그렇지 않고 살아왔다.
그게 쌓이고 쌓여 대통령이 됐다" <- 이 부분이 웃음포인트
고 했다.
간김에 같은날 오전 홍천군 내촌면의 한 농가 고추밭에서 30분가량 고추 따기 장면을 연출했다.
뻔뻔하게 잘도 얘기하는군. 이 색휘 S-92타고 날라다니는 거 봤는데.. 나한테 미스트랄만 있었어도 ;
이색휘 온다고 현수막 다 걷어내고 도로청소하고, 1주일전에 경호원들와서 만날사람들 다 조사하고
산까지 다 수색함.
훈련병들은 안 하던 안면위장까지하고, 화장실 치약으로 미싱하고 페인트 다시 칠하고 안 봐도 비디오다.
어딜가나 민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