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신임이사선임 문제?

NEOKIDS 작성일 09.09.18 0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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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중견사원들이 자사 이사들을 임명한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이사 선임 과정에서 전문성이나 각계 대표성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는 등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EBS 중견사원모임'(대표 이종복)은 17일 '권한에는 책임이 따른다-방통위에 고함'이란 제목의 성명을 내 "최근 EBS의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 구성원 9인의 선임 과정을 지켜보면서 착잡하고 참담한 심경"이라며 "임명권자인 방통위원장이 국가기간교육매체이자 핵심공영방송사인 EBS 이사회를 구성하면서 현직 특정 지역종교방송사 사장을 이사로 임명하는 등 무책임했다"고 항의했다.

     ▲ EBS 신임 이사 선임을 둘러싸고 사원 중견 단체가 항의 성명을 내는 등 사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세종로 방송통신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신임 EBS이사들이 임명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 한 모습. 이치열 기자 truth710@   이 단체는 "교육방송의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도모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할 이 시점에 정작 교육방송 관련 전문성과 각계 대표성은 도외시한 채 떡 갈라먹 듯 구성된 이번 이사회 구성원의 면모를 보면서 깊은 절망감을 느낀다"고 거듭 토로했다.

이 단체는 또 자사 사장이 임명하는 부사장에 방통위가 특정 인사를 미리 내정했다는 설(說)에 대해서도 방통위가 책임있게 해명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방통위가 자사 사장을 재공모하기로 한 것과 관련, "앞으로 재공모 과정에서 방통위가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에 걸맞은 책임을 다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강성철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추천)와 고영진 한국국제대학교 총장(교육계), 김경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추천), 김영배 대구 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객원교수(언론계), 김정특 춘천불교방송 사장(언론계),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언론계), 박종렬 가천의과대 경영대학원 교수(학계), 우석호 SBS 보도이사(언론계), 이춘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사(시민·사회단체, KT 사외이사) 등 9명을 EBS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EBS 중견사원모임은 EBS에 15년 이상 재직하면서 팀장 이상의 보직을 맡았던 중견급 직원들이 최근 결성한 단체다.

 

 

미디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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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추천)

 

고영진 한국국제대학교 총장(교육계),

 

김경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추천),

 

김영배 대구 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객원교수(언론계),

 

김정특 춘천불교방송 사장(언론계),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언론계),

 

박종렬 가천의과대 경영대학원 교수(학계),

 

우석호 SBS 보도이사(언론계),

 

이춘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사(시민·사회단체, KT 사외이사)

 

 

 

 

단순히 말들과 명단만 봐서는 당최 감을 잡을 수 없군요.

 

좀 더 정확한 상황을 알아봐야겠지만,

 

일단 보이는 것만으로는 왜 EBS라는 공영방송에 언론계가 3자리씩이나 추천 딜이 가능한지도 그렇고,

 

거기에 왜 SBS 보도이사가 들어가야 되는가도 좀 의아하고.

 

사장자리도 적임자가 없다고 비워놨대는데.

 

 

 

흠......뭔가 EBS쪽은 알고 있는 듯 한데, 자세한 설명이 없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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