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봉주 선수 유명한 일화 하나...-
1999 년 겨울, 후배들을 이끌고 소속팀 코오롱을 뛰쳐나와 지방 여관을 전전하며 훈련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그때 육상계에선 여러 말이 떠돌았다. “이봉주는 이제 끝났다” “이봉주가 스승 정봉수 감독을 배신했다” 등등. 그러나 그때도 이봉주는 아무 말 없이 훈련에만 몰두했다. 여러 곳에서 팀 창단을 조건으로 오라고 했지만 그는 응하지 않았다. 혼 자 살자고 후배들을 놔두고 갈 수 없다는 게 그 이유였다. 그때 이봉주는 훈련비로 1000만원을 선뜻 내놓고 4000원짜리 식당밥을 먹으며 달렸다. 결국 그해 겨울 무적 선수로 출전한 2000도쿄마라톤에서 이봉주는 한국 최고기록(2시간7분20초)으로 우승했다.
1970년 10월 10일(음) 168cm 57kg A 형 충남 천안 봉달이주요경력 -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 은메달
이봉주의 마라톤 기록을 풀이하면 웬만한 성인이 100m를 전력으로 달렸을 경우 가능한 18초 16의 속도를 유지해 422차례 연속해서 뛰는것과 같다 .
<오늘 전국체전 마라톤 우승(금메달)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한 이봉주 선수>
은퇴식때 눈물을 흘리는 이봉주 선수
이봉주 선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