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포인트 하나.
180이하는 loser라는 발언이 대한민국 남성 70% 전체에게 모욕적인가?
180이 안되는 남성이라도 전혀 개의치 않을 수 있는 것이고
180이 넘는 남성이라도 모욕이라고 느낄 수 있는 것이죠
180이 안되는 남성과 결혼한 여성도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고
180이 넘는 남성과 결혼한 여성일지라도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죠
이런데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남성 70%에게 모욕감을 줬다라며 시작하는 주장은
전제부터 파울
중요한 포인트 둘.
개인마다 가치관이 다르며 중요하다 여기는 가치도 다양하죠?
혹자는 이도경처럼 키에 목숨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사람은 자동차, 어떤 사람은 외모, 어떤 사람은 정치적 신념, 등등
그런데
예로 들어준 조갑제 사례에서 "조갑제 개인을 욕하는 것일뿐" 이라고 치부한다면
똑같은 정치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
마찬가지로 논리라면, 이보경은 "작은 키"를 혐오하는 것뿐 이라고 해석해도 되련지?
^^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알텐데..
중요한 포인트 셋.
현실을 외면하지 마시길.
이미 외모, 재력 같이 선천적인 요인이 개인의 중요한 평가잣대로서
충분히 활용되고 있고, 당당히 밝히는 사람들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의 외모 중의 하나인 "키"에 대한 개인의 취향을 명백하게 밝히는게 뭐 그리 대수일까.
일부 여성들이 남자의 키, 학벌, 집안, 심지어 몰고다니는 차까지
남자의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애써 외면하려하다니.
중요한 포인트 넷.
이도경이 만약 170 이하는 loser라고 했어도 이처럼 뜨거운 반응일까? ^^
낸시랭이 "백수는 loser" 라고 했을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키가 안큰건 선천적이고, 취직은 노력여하에 달린거라서?? 클클
여자는 외모도 능력이고 경쟁력인걸 인정하는 나라에서
남자의 키는 능력이고 경쟁력인걸 인정 못하는 모양새가 우스워
아마 혹시 자기 얘기라서 울컥하는건 아니고?
무한 동어 반복도 지겨우니
이정도로 끝내죠~ ^^
욕하실분은 계속 욕하시고
신경안쓰실 분은 잠시 잘 놀았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아 예의가 조금 없는 반박은 환영하지만
삼천포로 빠지거나 이해력의 부재로 동어반복을 이끌어 내는 댓글은 사양해요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