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이 설 여인 구경한다고 어제 올라갔는데
제대로 내상 입고 내려왔습니다. 화가 나서 밤에 친구랑 잠을 * 못했습니다.
회현역 1,2번 출구? 우리은행 본점 근처에서 택시에 내려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삐끼가 있었습니다.
(사실 거기에 가기전에 여기서 회현역 삐끼 조심하라고 하라는 글 보고 갔습니다. )
삐끼에 대한 소문을 알고 지나가려고 하는데 그놈이 계속 시스템 이런것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놈은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근처라고 하길래 음~ 좀 안심했습니다.
삐끼가 차를 섭외 해서 저희들을 차의 태우더라구요 가는 도중 밖을 보니까 대교를 지나가더라구요..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
지만 설 여인들 본다는 맘 때문에 그냥 넘어갔죠..신사역 근처 리버사이드호텔 뒤쪽으로 갔습니다. 삐끼는 소개만 했음
차안에서 운전한 놈에게 시스템에 대해 다시 물어 봤습니다. 삐끼 했던 말고 똑같이 이야기 하더라구요.. 내용인 즉 노래방에
서 ㅇㄱㅆ 초이스 해서 올라가면 된다고..
그래서 노래방에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내상 제대로 된 ㅇㄱㅆ 두년이 오면서
지금 ㅇㄱㅆ 없어 우리하고 놀면 좀 있다가 ㅇㄱㅆ 초이스 할 수 있다고 ...
그래서 잠시 기다리면서 술하잔 하라고 했습니다. 첨에는 맥주가가 나오데요...
계속 의심이 가서 추가요금 안 붙나고 물어 보고 물어 봐도 계속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계속 술이 먹이더라구요..(저가 술 엄청 약합니다.)
잠시 화장실 갔다 온 사이에 양주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은 뭐나고 하니까 서비스라고 하데요..
의심 했는데 당한거죠...
양주에 콜라를 섞어 주데요.. 먹고 거의 뻣을번 했습니다.
좀있다가 또 양주가 들어와서 이것이 뭐냐고 계속 추궁하니까
ㅇㄱㅆ 왈 남자가 양주 하나 사줄수 있지 않냐 하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것이 그것구나 생각을 늦게 들었습니다.
실장을 부르니 계산서를 가지고 오더라구요..
무려 술값이 140만원 나왔습니다.
환장하겠더라구요..
좀 있다가 깍뚜기 형님이라는 상무가 들어왔습니다.
완전 주늑 들어지만 계속 실강이 하다가
끝네 내상과 사기금100만원 주고 왔습니다.
사실 근처 지구내에 친구가 근무하는데 연락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하라서 전화가 안 터지더라구요...
나와서 친구하테 전화하니안 받아 그 다음날 전화해서 이야기 했는데.
힘들다고 하더군요...
조심하세요...
남대문 지구대 있는 친구에게도 신고해서 회현역 있는 삐끼 놈들좀 잡으라고 했습니다.
다음 근무때 나가 본다고 하는데... t_t
아무튼 설 무섭습니다. 나이 헛 먹었습니다.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 하지만 내 자신에게 그리고 그 놈녀들한테 분통이 터저 당분간 내상 제대로 입고
살것 같습니다.
혹시 회현역에 가면 삐끼하고는 말 하지 마세요..
그냥 앞만 보고 목적지로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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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모임이 많습니다
혹시라도 술김에 이런식으로 바가지 쓰는 일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
이런 경우, 술값을 지불할 능력이나 의사가 있었음만 입증되면
무전취식이나 사기(액수가 클 경우)죄로 처벌받지 않으니깐
무섭게 생긴 아저씨들에게 쫄아서 울며겨자먹기로 돈 날리는 경우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덧. 위 글은 짱공내 타 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위 글에 "경찰은 뭐하나 몰라" 라는 댓글 다신 유저가 있네요 ㅋ
흠..
성매매 하려다가 사기 당했으니 경찰 탓이라... ^^
원칙대로 하려면 물론 별개의 사건이므로 큰 문제는 없겠지만
그 이중적인 모습에 개인적으로
참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