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군시험장 폭발사고 국방연 직원 등 6명 사상

쿠라라네 작성일 09.12.04 00: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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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1시32분께 경기 포천시 창수면 국방과학연구소(ADD) 총포탄약시험장(일명 다락대시험장)에서 155㎜ 포탄 성능 시험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직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국방과학연구소 직원 정기창(40)씨가 사망했고, 중상자 2명도 국방과학연구소 직원으로 양쪽 팔이 절단됐고 전신에 파편이 박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영산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이날 “견인 곡사포로 155㎜ 포탄 5발을 사격하고 6발째 포탄을 장전해 발사를 준비하다 포신 안에서 폭발했다”며 “이 포탄은 신관이 충격을 받아 탄두가 폭발하므로 곡사포 안에 신관을 넣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탄약이나 포탄을 양산할 때 일정 물량을 표본으로 뽑아 성능 검사를 한다”며 “이날은 납품 예정인 1만6000발 중 16발을 발사해 성능 검사를 하려 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신관 폭발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군과 업체가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사고 직후 일반인의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중이다.

 

(중략, 12월 3일 한겨례)

 

 

곡사포가 아주 두 동강이 났네요.

 

어떻게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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