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이라는 불행한 사고가 발생한지도 벌써 27일이 지났는데요.
100명이 넘는 매머드급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에도 불구하고 아직 침몰 원인에 대한 정확한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가지각색의 정말다양한 의혹설이 나돌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한가지를 꼽아보자면 사고당일김연아 선수의 갈라쇼를 시청하기 위해 백령도 연안으로 갔다가 암초에 좌초했다는 의혹설도 있었답니다.
그냥 보기엔 정말 황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지만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는 많은 네티즌들에게 상당히 가능성있는 내용으로 받아지기까지 했는데요.
사실 우리나라 해군 함정에는 몇년전부터 스카이라이프가 달려있어서 출항을 했을 때도 거리에 관계없이 위성 방송을 시청할 수가 있답니다.
해군에서 근무를 했던 분들이라면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이런 이야기가많은 분들에게 받아들여진 것은 이번 사고에 전국민의 걱정과 관심이 집중되면서 나왔다고 생각되는데요.
민군 합동조사단의 공식 발표전까진확인되지 않는 내용을 걸러들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