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사고에 북한이 개입됐을 가능성...
글쎄... 100% 확신을 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는 신빙성 있어 보인다.

지금 이와 같이 북한 개입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6년 전 폐기된 ‘북한은 주적’ 이란 개념의 부활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일 천안함 침몰 사고에 북한이 개입된 것으로 드러난다면 아마도 주적개념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더 거세질 수 있을 것이다.

북한은 실제로 6.25 전쟁을 일으킨 후 끊임없이 도발과 간첩 남파 등 휴전선을 경계로 세계 최대의 무력을 위해 집중 또 집중 해 오고 있다.

언제 또 다시 터질지 모르는 이런 시한폭탄 같은 무력 집단을 두고도 주적 개념을 없앤다는 것은 어째 좀 모순적인 듯싶은 감이 있다. 하지만 어쩌면 주적 개념에 부활과 폐기는 그저 형식상에 불과한 절차일지도 모르겠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번 천안함 침몰 사고를 계기로 우리가 다시 한 번 북한과는 휴전 상태임을 가슴에 새기고 국가 안보나 우리의 생활이 언제라도 위태로울 수 있다는 상황을 인식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군의 빈틈없는 대비와 동시에 국민들의 안보의식 역시 재정비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