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남과 북, 한민족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지난 60년 동안 김정일의 만행에도 참고 또 참아왔다.
지독한 경제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았지만 북한은 우리의 진심을 천안함 도발로써 답했다. 아무리 같은 민족이라지만 참는 데도 한계가 있는 법 아닌가..
매사에 베풀 줄 모르고 받을 줄만 아는 북한 정전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하지 못하고 천안함 사건을 날조라며 모르쇠로 일관하며 오히려 우리에게 협박을 가하고 있는데 이제 더는 북한의 적반하장 수법이 우리에게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북한이 지금 일말의 죄라도 덜고 싶다면 남과 북이 서로 힘 겨루지 않고 평화롭게 살아가자는데 동의하고, 이번 천안함 사건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와 도발과 처벌, 재발 방지 약속을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계속해서 버텨 나긴다면 뼈아픈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뭐 김정일도 나름대로 지금껏 오리발 내밀며 뻐팅긴 시간이 있어 당장에 번복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답변의 시간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북한이 겪을 고통만 더 커진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혹여나 지금도 이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갈까 궁리하고 있다면,더 이상 명 재촉하지 말고 얼른 사과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