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요. 무슨 의미인지는 잘 알고 있어요
보는 시각의 차이라 그런거죠.
참여연대의 이번 행위가 오바 한건 위에서도 언급했습니다.
더군다나 그들의 행위가 지나친 면도 있구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사회입니다.
북한과의 대치상황을 우리가 안고 가야한다면
민주주의 역시 우리가 안고 가야죠.
저는 ngo로서의 정부 견제 기능을 보고 있고
님께서는 남북대치의 위험한 행동으로 보시는 거 같은데
결국 이런 시각의 대치이면 결국은 이데올로기적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어요.
의견은 다양한 것이 민주사회에서는 정상입니다.
거기에 저들은 정부의 허가를 받은 공식적인 시민단체이고
그들의 행위가 저래도 지금까지 지원받은 단체구요.
행위의 수준이라면 모를까...
저들이 우리나라 국가체제를 전복시킬만한 힘이 있나요??
국가의 지원을 받는데 경제력이 있나요?? 아니면 군사력이 있나요??
너무 크게 보신 듯 하네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리 단순한 줄 아십니까?
민주주의 사회이니 의견도 많고 주장도 많지만
선택은 국민이 하는 겁니다.
저도 이야기 했잖습니까. 참여연대의 이번 행위는 오버한 거라고.
저들의 행위에 비판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들을 없앨 명분은 아니며
이데올로기적으로 몰고 갈 필요는 더 더욱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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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인데 왠놈의 감기 때메 집에 일찍 귀가 했네요 ..
배도 아프고 .. 지금 글 쓰면서 뱃속의 것들이 여물기를 기다리며 마무리 짓지 못한 댓글을 일루 옮겨 봅니다 ..
우선
"
저는 ngo로서의 정부 견제 기능을 보고 있고
님께서는 남북대치의 위험한 행동으로 보시는 거 같은데
결국 이런 시각의 대치이면 결국은 이데올로기적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어요.
"
이부분이요.. 이런 시각의 차이가 왜 이념의 차이가 됩니까?
이념적 대립으로 보시는 건 님이 이념적으로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
저는 냉전이 흐른지 이미 오래라고 밑에 댓글에도 남겼습니다 ..
다만, 독재 공산 국가 .. 실은 그냥 독재국가 북한이 휴전을 두고 우리와 대치하고 있는
상황만을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휴전이 오래다 보니, 전쟁중이라는 사실을 잊을 수 있죠 ..
반세기나 흘렀고 세대도 바꼈으니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들은 먼 과거의 일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던 겁니다...
"
의견은 다양한 것이 민주사회에서는 정상입니다.
"
위에서 말한 정황을 바탕으로
밑에서 댓글로 달았던 그런 참여연대의 체제 전복적인 활동을 본다면,
이것도 역시 민주사회에서의 다양성으로 인정해야 하는걸까요??
진심으로 그렇게 보는지가 궁금해서 묻는 겁니다 ...
"
거기에 저들은 정부의 허가를 받은 공식적인 시민단체이고
그들의 행위가 저래도 지금까지 지원받은 단체구요.
"
정부가 ngo를 상대로 권력을 맘대로 휘두를 수 없다는 것은 더 잘알지 않습니까??
그리고,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창설했던 참여연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신한국당의 전신인 민정당의 이미지를 쇄신시키기 정략적 선택이기도 했습니다.
문민정부라 이거죠 ..
그 이후로는 계속 진보정권이었고요 ..
"
저들이 우리나라 국가체제를 전복시킬만한 힘이 있나요??
국가의 지원을 받는데 경제력이 있나요?? 아니면 군사력이 있나요??
"
이건 이상하게 보여집니다 .. 전복시킬 힘이 없으면 괜찮다?? 라는 의도는 아니었을 텐데요 ...
"
너무 크게 보신 듯 하네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리 단순한 줄 아십니까?
민주주의 사회이니 의견도 많고 주장도 많지만
선택은 국민이 하는 겁니다.
"
너무 크게보지도, 우리 국민 단순하다고 하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선택은 당연히 국민이 하는거죠 .. 저도 국민이고, 님도 국민이고 ... 그러니, 이 말은 불필요한 말이 되고요 ..
"
저도 이야기 했잖습니까. 참여연대의 이번 행위는 오버한 거라고.
저들의 행위에 비판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들을 없앨 명분은 아니며
이데올로기적으로 몰고 갈 필요는 더 더욱 없는 것이죠.
"
저는 비판을 하고 있는 거고요,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심각하게 문제 삼아야 될 기관으로 보여지고요 ..
이데올로기는 ....
계속 이데올로기적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공산-사회주의 역사를 아십니까??
사실, 이념 대립의 관점에서도 *라는 단어 사용의 정당성을 부여해 줄 수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런 겁니다 .. 공산주의 망했죠 .. 냉전 종식되고, 전세계가 자본주의 굴레속으로 들어가 전지구적 자본주의 시대가 도래했죠 .. 근데 북한은 아직 독재 공산 국가입니다 .. 전세계는 탈냉전시대를 거치면서 변화했는데 변화하지 않은 곳이 한 곳 있죠 .. 북한입니다 .. 북한만이 여전히 냉전 시대에 머물러 있는데, 그 북한을 추종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무리가 있습니다 ..
더구나 전쟁이라는 아픔을 겪은 민족으로써 이들을 볼 때, 당연히 적개심이 일어날 만 하겠죠 ??
그렇다면 이들을 '*'라고 부르는 것이 뭐 그리 잘못된 것인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탈냉전시각으로 참여연대를 보는 이유는 우리가 그만큼 성숙해졌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 하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그렇게 믿고 있고요 ...
그리고, 계속 이번 사건만을 두고 이야기 하는데, 만일 참여연대에서 이번 사건만 일으켰다면,
저는 참여연대를 적극 옹호할겁니다 .. 어느 분 말대로 반세기만에 대한민국이 이룬 민주주의 쾌거라고 말할겁니다 ..
하지만, 이들의 이전 행적들과 함께 봐야 되는 것 아닙니까?
노게인씨를 말할 때 항상 대포차 나오더군요 ... 일개 짱공유저에 대해서는 이토록 엄격하신 분들이
참여연대에 대해서는 참으로 관대하시더군요 ...
덧, 무식하게 글 좀 올립니다 .. 이제 뱃속에 것들이 나올 기미가 보이네요 ㅋ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