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의 정강이슛과 같이 어이없는 댓글들에 아침부터 크게 웃었습니다 ^^ 일일이 코멘트해주기 힘들어서 따로 글 올립니다 -----------------------------------------------------------------------
<요 지 >
거리응원이나 광우병이나 1. 평소 관심없고 2. 곧 신경도 안쓰는 사람들이 꽤 된다
<반 론>
Q.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가 뭐니
A. 주위를 좀 둘러보세요 국대 이름조차 모르면서 응원하는 사람 지천에 널렸어요 마찬가지로 광우병에 대한 팩트조차 모르면서 반대하는 사람도 널렸구요 '생리대만 차도 죽는다' 라며 촛불들던 어린 학생들이 과연 광우병에 평소 관심이 있을까? 지금도 '죽을 각오'로 생리대 쓰고 있는걸까요? ^^
Q. 니 주장과 반대로, 평소에 관심 많고 지금도 신경쓰는 사람도 꽤 된다
A. 맞아요 ^^ 누가 뭐래요? 제발 글의 요지 좀 파악하고 댓글을...
Q. 도대체 몇명이길래 '꽤 된다' 라고 말하는거니
A. 제일 무개념스러운 반박. 사회현상을 지적하는데 그 개체수를 말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다니.. 부족한 응원문화 (쓰레기 투기, 과음, 절도 등) 를 지적했더니 '쓰레기투기는 몇명이고, 술 마신 사람들의 혈중 알콜 농도는 몇이며, 절도는 몇건인데' 라고 묻는 꼴이예요
Q. 평소 관심없으면 참여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냐?
A. 본문을 좀 읽으세요 ^^ 참여하는 행동의 당위성을 평가하고자 함이 아니고 현상의 성격을 분석할 뿐이라오
Q. '평소 관심없던 사람들이 대한민국 외치는 걸 보니 답답하다' 라는 표현은 그들의 행동을 평가하는것 아니냐
A.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들의 행동이 '옳고 그르다'를 평가하는게 아닙니다 단,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이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한때 반짝'하는 관심보다는, 평상시 그리고 앞으로도 이어지는 관심과 지지가 더욱 바람직한 것은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국가와 국민의 생명이라는 근본적인 가치를 추구했다면 왜 그러한 관심과 지지가 이어지지 못했을까 하는 답답한 마음입니다
--------------------------------------------------------------- 나머지 인신비방성 댓글은 그냥 패스~ ^^ 장마 온다던데 다들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