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황제 식사] 따라해 보려 했더니

또라이 작성일 10.07.29 17: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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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황제 식사’를 따라 해보려 발품을 팔았다.

 

마을 부근 마트 두 군데를 이 잡듯이 뒤졌지만 970원 짜리 미트볼·참치·쌀국수는 찾을 수가 없었다.

 

차 의원이 애용한 서울역 L마트까지 가자니 교통비가 더 들어 결국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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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며 시장을 지나다가 계획에도 없던 ‘외식’을 결정했다.

 

 둘 다 밥 해먹기 지쳤던 탓이다. 막창 1인분에 6,000원.

 

둘이 앉아 1인분만 먹기가 죄송스러워 고민하다가 메뉴 중 가장 싼 3,000원 짜리 해물전을 추가로 시켰다.

 

1인분만 시키는 ‘철판’을 깔기에 가게는 너무 허름했고, 손님도 우리밖에 없었다.

 

해물이라고 해봤자 부추 조금과 오징어 두세 개 들어간 게 전부인 밀가루 전이었다.

 

그래도 그게 어디냐 싶어 남김없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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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귀여운 순면 속옷 한 장에 2,000원. 최저생계비 계측 가격보다 무려 1,200원이나 싸게 샀다.

 

가계부를 작성하며 계측 목록을 뒤져 보던 소영씨는 “언니, 우리 이거 3년 입어야 해요”라고 말하면서 깔깔 웃었다

 

(‘최저 피복·신발비 마켓 바스켓 : 중생보위 의결안 기준’에 따르면 여성 팬티 한 장은 3,236원이며 3년간 입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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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8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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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맥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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