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北 황장엽 비서가 말하는 한심한 남한 사람들

한연 작성일 10.08.03 15: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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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북한 인민들은 장기간 폭정에 시달려 김정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 문제는 북한 인민이 아니라 남한 사람들이다.

 

남한에 많은 사람들이 정신 못 차리고 천안함 사건의 실체를 믿지 않고 김정일을 두둔한다면 통일은 고사하고 우리스스로를 지킬 수 없다” 황장엽 前 북한 노동당 비서가 7월 30일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하면서 밝힌 말이다.

 

북한의 실상이 참혹하기로는 이미 만천하에 공개되어 그 사실을 의심하는 이는 없다.

북한 주민들도 불신하는 김정일에게 남한에 있는 친북좌파들만 미처 날뛴다. 그들은 진실 자체를 믿으려 하지 않는다.

 

천안함 진실 같은 건 애당초 안중에도 없다. 김정일의 지령에 따라 남한 당국에 흠집을 내고 치명적이 상처를 내는 것이 그들의 목적일 것이다.  또 그들은 김정일과 궤를 같이하기로 이미 마음을 굳힌 사람들이라 김정일이 무슨 짓거리를 한다 해도 김정일을 신봉 한다.

 

김정일의 호전성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천암함 폭침 같은 끔찍한 사건을 김정일 말고 누가 저지를 수 있겠는가? 

 

김정일은 입만 열면 ‘민족공조’니 ‘우리민족끼리’를 뇌까리고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하는데 민족을 떼죽음으로 몰아넣겠다고 떠드는 인간이 무슨 민족을 외치고 지도자를 자처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알고 보면 ‘우리민족끼리’를 주장하는 것도 결국 적화통일에 걸림돌이 되는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려는 속셈이라는 걸 다 안다.

 

이렇게 저들의 흉계가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북한 김정일을 추종하는 남한사람들이 많다는데 대해 황장엽비서는 ‘한심하다’는 표현을 서슴치 않았다. “이제는 남북한 현실이 다 알려졌으니 각자 서로 살고 싶은 곳에 살게 하는 것이 맡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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