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물어보는건 이번 인사청문회만 놓고 봤을때 그 잣대를 평등하게 놓고 봤느냔 말입니다"
라는 댓글에서 WL님의 말씀으로 미루어,
지난 토론의 주제는 인사청문회에서 과연 잣대가 평등하게 적용되고 있느냐
라는 것이라고 볼 때,
여기에 대한 제 의견은,
인사청문회에 따른 인사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시점에서는
평등성에 대해 판단할 수 없다는 겁니다.
지난 정부에서 어느정도의 과오가 있는 인사가 낙마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인사의 잣대가 평등하려면
이번 인사에서
지난 정부 낙마한 인사 이상의 과오가 있는 인사는 낙마해야 합니다.
그렇게 결과가 나오면
인사의 잣대가 평등하게 적용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지난 인사와 비교했을때
지나치거나 혹은 미흡하게 이루어진다면
인사의 잣대는 평등하게 적용되지 않았다고 할 것입니다.
결론은 기다려야 답이 나오는 문제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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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아무리 본문을 읽어봐도
WL님의 주장은 원래는 이런 문제제기가 아니었음
다시 읽어봐도 진보의 비난이 불공정하다는 주장으로 밖에는 해석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