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란토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제가 느낀점을 서술하는 것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십사 합니다....
먼저 오랜만에 들어와 님의 글을 읽어보고 느낀점은 색이 너무 강합니다....
어떤면에서는 색이 어중간하구요.....
제가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세월을 살아온 바 그런식의 강한 색채는 자기에게 도움이 별로 되지를 않더군요....
각각의 동아리 성격의 게시판을 들러봐도 모두들 자기만의 색채를 내세우며 자기의 생각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런식의 생각을 관철시키고자하는 사람치고 후회를 하지 않은 사람
보지를 못했습니다....그냥 즐기시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판단해 보심 어떨까요?
이런식의 정치관련 게시판 생활을해오며 느끼는 점은 자기만의 생각을 내세우며 활동하면 자기에게 남는건 후회와
영광뿐인 상처 뿐이더군요.....
예를 들어 예전부터 활동하던 정치관련 꽤 유명한 게시판에 얼마전에 소송까지 걸며 자기의 생각을 내세우는 모습을 봤을떄
제가 느낀점은 "저 사람들은 흔히 말하는 S.K.Y대학보다 훨씬 높은 학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고집을 끝까지 옳다고 말하고 모습이 조금은 역겹다""라고 느껴지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후회스럽더군요....
오브란토님에게도 이야기 하고 싶은점은 게시판의 성격상 여기서 미주알 고주알하며 이야기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오히려 자기에게는 역효과를 내기쉬위니 모든것에는 적당한게 좋다고 봅니다...
냉철하게 판단하고 항상 수평적인 잣대로 판단하는 님이 되시고 적어도 게시판 활동을 하시려거든
짧은 글이라도 자기만의 생각을 정리하여 쓴 글을 보고 싶군요.....
웹에서 스크랩해오는 글을 자기의 생각으로 내세우다보면 그 틀을 벗어나기가 힘드니까요.....
이런식의 글 쪽지로 보낼수 있지만 성격상 그건 맞지 않고 게시판의 의미도 사라지니 이렇게
표면적으로 써봅니다...
술한잔하고 쓰는거라 두서가 없어도 이해하시고 그 의미만 전달된다면 만족하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군요 건강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