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보니깐 일제시대 때 돈을 찍어 내던 서울 소공동 소재
정판사란 인쇄소 이야기로 시끌거리더군요
조선 정판사가 뭐냐면 사장 박낙종 등 조선공산당원 7명이 남한에 공산정권 수립을 위해
당의 자금과 선전활동비를 조달, 경제를 교란시킬 목적으로 위조지폐를 발행한 사건을 말하더군요.
1946년 5월 15일, 조선 정판사 사장 박낙종과 재무부장 이관술, 해방일보사장 권오직 등
16명의 공산당원들이 김일성의 지령으로 막대한 양의 위조지폐를 찍어서 해방정국의 경제를 교란시키고
공산당과 좌익신문인 해방일보와 현대일보 등에 대량의 위조지폐를 제공했던
사건이 바로 “조선정판사 위폐사건”이였습니다.
당시 공산당 간부 당원인 박낙종과 이관술등 16명의 일당들은 8.15해방 이후 당의 재정난이 어렵게 되자,
조선 정판사 내에 지폐 원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공산당원인 박낙종을 사장으로 내세워 정판사를 접수 했었는데,
이들이 발행한 대량의 위조화폐가 서울을 비롯 전국에 확산되자, 당시 조선은행 발행과장을 비롯하여
16명의 조사단은 유독 위폐의 신고가 잦은 호남지방에 파견되어 위폐 진위 확인에 나섰고, 당국의 추적 끝에
이들 16명의 위폐범들이 검거 되었습니다.
이후 10여 명에 달하는 좌익 변호사들의 재판 기피로 폐정까지 연출하였고, 11월 28일의 선고공판에서
박낙종, 이관술, 송언필, 김창선 등 주범에게는 무기징역, 나머지는 10~15년형이 선고되고
그 중에서 박낙종은 목포교도소에서 사형되었더군요.
더 놀라운 사실은 여기에 등장하는 정판사라는 인쇄소가 지금의 '경향신문'이라더군요-_-
위 내용이 사실이였습니까?
요즘 해당 언론이 누구 감싸기에 혈안이 돼 있는 것 같던데요.
↑체포된 정판사 위조지폐사건 공산당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