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 일간지에는 ‘北 공격징후 알고도 당한 한심한 한국군‘이라는 제하로 “북한에 20발만 쏴라”고 합창의장이 지시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그러면서 합창의장은 이날 연평도 훈련 상황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군 지휘부터 소극적인 대응에 대한 논란의 불을 지폈다.
그러나 모 일간지의 한탕주의식 소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다.
합참 공보실장은 지난 25일 연평부대장이 국방위원들의 현장방문 때 “최초 무도에 30발을 대응사격하던 중에 합참에서 강력히 대응하라는 지시에 따라 20발을 추가로 사격했다”고 답을 했는데 모 일간지에서 합참의장이 20발만 쏘라고 지시한 것으로 사실을 왜곡했다는 것이다.
합참은 관련 일간지를 항의 방문하였고 결국 모 일간지가 정정 보도를 하였다.
적의 무차별 포격으로 대응하기에도 바쁜 군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며 군을 때리는 언론의행태는 크게 비난받아야하며 포격이 떨어진 전쟁 상황의 연평도에서 술판을 벌인 MBC 기자단들의 행동은 한국 언론의 추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북한군이 우리나라 TV를 보면서 북한군 사격에 대한 피해현황을 통계낸다는 탈북자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우리나라가 적 국의 피해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지 알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