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정경사 게시판에 유난히도 지역적인 색을 가진 것과 전 정권을 까는 게시물 들이 난무하고 있죠.
뭐 누구라고 밝히지 않아도 올리는 걸 다들 아실껍니다.
자신이 인정하지도 않는 상대 보라고 올라는 사람이나 그걸 지독하게 옹호하는 사람이나 이젠
불쌍해 보이네요.
전 정권에 대한 재조명은 현 정권에서 만들어 낸 겁니다.
만약 노무현이 그냥 물러나서 아무런 일 없이 자살 했다면 심약한 사람이란 평가 정도로 끝났겠죠.
하지만 현 정권이 못하는 정책들과 맞물려 노무현을 새로 재조명 받게 했군요.
솔찍히 전 정권에서 깔 꺼라고 해도 대북정책 밖에 없을 껍니다.
그걸로 물고 늘어지는 이유는 분명 전 정권을 까야 살아남을 테니까 그렇겠죠.
내놓을 성적표도 없는 현 정권과 그걸 옹호하면서 열심히 전정권을 까는 게시물들..
쉴드를 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분명 세상에 존재합니다.
쉴드를 칠 수 있는 것을 쉴드를 쳐도 되지만 쉴드를 못 칠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
하며 그것을 실천하는 쪽이 정치에선 더 잘 먹히고 사람한테도 잘 먹히겠죠.
그런데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끝까지 가 보세요.그리고도 못 깨닫는다면 그냥 그릇이 그 정도인 겁니다.
당신들이 하는 짓은 옹호하기 위한 환상을 잡는 신기루에 의존하는 그런 것처럼 보이는 군요.
아주 먼 신기루를 바라보며 가능할 꺼라 생각하는 ...
너무 큰 짐을 짊어진 그들을 불쌍히 봐 주세요.어짜피 현 정권이 잘 하지 못하는 이상 답을 없을
텐데 발버둥 치는 그 사람들 보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