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이 실패한 이유.

@.@? 작성일 11.08.30 20: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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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이란 단어가 우리나라에서 이슈가 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 데 이번 주민 투표로 인해서


더더욱 논점의 중심이 되어 왔다.


과연 오세훈은 답이 없었을까?


내 생각은 그렇지 않다.아주 가까운 곳에 답이 존재했고 언론에 너무 잘못된 이미지를 박아줬다.


우선 무상급식의 이야기가 나온 곳은 경기도 이다. 


경기도 지사가 누군지는 말 안 해도 알 것이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김상곤 경기교육감과 뜻을 같이 했고 협의에 들어갔다.


그리고 나온 결과물이 현재의 경기도 무상급식이다.


물론 전체 무상급식을 하는 건 아니다.하지만 점차 늘려나가는 방식으로 아무런 마찰 없이 해결 했으며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줄도 알았다.


물론 무상급식이 서울시 재정에 타격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오세훈의 이미지는 재정 때문에 무상급식을 하지 못하는 쪽으로 사람들을 어필했다.


이 무슨 놈의 악덕 시장의 이미지란 말인가?


애당초 재정에 문제가 있다면 다른국가와 비교할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곳에서 답을 찾고 그 방법을 어필했어야 했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한심할 수준이다.


핀란드와 비교하 질 않난 재정이 어쩌다 저쩌다 징징대는 글 뿐이다.


답은 아주 가까이 있었고 그 답은 한나라당 출신의 경기지사에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앞으로는 이유를 가져 올때 그만한 대안이 먼져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문제점 부각이 목적이 아니라 대안으로 해결해서 해결한 일에 대해서 인정 받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문제야 누구든 알고 있지만 자신의 소신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해결 대안이 가장 강력하게 어필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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