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에 젊음을 . .바친..

한연 작성일 11.04.19 14: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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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외규장각 도서가 14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재불 역사학자인 박병선 박사의 헌신적인
노력덕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계기로 이제야 알려지게 되었지만, 박 박사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이 도서를 처음 찾아낸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었고,
이 도서의 존재를 알렸다는 사실 때문에 프랑스도서관에서 해고된 이후에도
10년간 매일 도서관에 출근해 그 목록들을 정리하는 등 그녀가 보여준 노력은
눈물겨운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쩌면 약탈당한 우리 문화재를 되돌려
받아야 한다는 우리 선조들의 소리없는 명령이 그녀를 지배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우리 민족사를 위해 큰 일을 해냈다는게 자랑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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