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기회에 비핵화 합의 해야 . . . .

한연 작성일 11.05.12 14: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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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일을 초청하겠다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김정일이 서울에 올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설령 온다고 해도 목적은 따로 있을 것입니다. 이를 빌미로 서방세계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려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아직까지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에 대한 시인과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진정 남북관계의 개선을 원하지 않는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남북 비핵화 협상에 북한이 진정성을 보일지도 의문입니다. 리비아 사태를 보면서
북한은 체제 안전의 유일한 버팀목은 핵무기라는 생각을 더욱 굳혔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천암함과 연평도 무력도발 행위에 대해 사과하기 전에는 북한의 대화 요구에
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습니다. 결자해지(結者解之)라고 했던가.....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합의와 무력도발 사과를 통해 얽혀있는 남북관계 실타래를
풀기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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