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릴까말까올릴까말까그럴까말까하다가 그래도 될까말까 하다가 함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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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받고 싶어서 제목을 저 딴 식으로 올려부렸습니다...용서하시길.....
간만입니다.......
욕장군님이 정경사에서 '동장군'과 사라질 쯤, 저도 추위와 싸우느라라구 짱공에서 사라졌었지요...ㅎ
솔직히..여기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
정말 추었던 이번 겨울,
새벽에 어미소와 새끼소들이 죽어나가는 소리들 때문에 잠을 많이 설쳤던 요번 겨울이,
설마 나이드신 우리 아버지에게 들이 닥칠 줄은 몰랐습니다.......
'추우면 병균도 죽는다는 저의 무지가 이번에 산산히 깨지는 순간이더군요.'
네...요즘 미디어에서 나오는 '원인 모를 폐렴'균이라 하더라구요, 지난 겨울에 의사가요....
한참~ 아버지 기침소리가 적당히 멎을 지금,
잠깐 이너넷에 한눈팔다가, 올간만에 컴퓨터 본체 손 좀 보느라 이리저리 하드디스크의 즐겨찾기를 보다가,
'짱공유'가 보이더군요...
"즐거움의 결정체"
이놈의 캐치플랜은 다음정권에도 바뀌지 않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세상사,
아버지로 인해 멀찌감치 보면서,
올겨울도 돼지값이 소값보다 비쌀까하는,
(올 추석이후로 돼지값이 떨어질꺼같다는 중상들의 추문들이 들리네요.....아님 말구...)
하품소릴 하면서,
저의 본체에 윈도우로 새로 깔 시점에,
문득,
바로가기의, 짱공유의, 정경사의, 브랜든님의 글을 본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아니다................'생각의 시작점'이 틀린 것 같아.......'
라고 말이죠...
브랜든님의 목소리는 틀렸다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다만....
요거 하나만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저들은 십수년전부터 매년 3~5%씩 등록금을 인상해왔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것은 '매년'과 '십수년', 그리고 '3~5%'입니다........
무섭죠, 이 놈의 복리....
1억원을 연 4%이자로 복리로 굴릴 때,
'이자크리티컬'을 맞을 마지노선은 몇 년 부터라 생각하시는지요??
네~!
여러분~!
벌써 다들 알고 계셨던거군요~!
제가 이래서 짱공유를 벗어나질 못하는 같습니다~!
그렇죠..
'이자크리'는 십년부터 조금씩 눈에 보이게 발생한다는 사실을요................................................
12~15년이면 눈에 띠게 되다가 15년후부터는 모든 인생사가 긍정적으로 보이기 시작하게 만드는 우리의 '복리'...
근데 요즘 이렇게 십수년 이어주는 복리상품이 은행에 있을까요?
요즘은 없습니다.
단언합니다~! 십수년 이어줄 은행의 복리 상품은 없습니다.~!
그나마 보험상품들은 있을진 몰라도....
근데,
은행에서조차 이따위 '십수년 복리 상품'을 만들지도 못하는 와중에,
우리우리 대학님들께서는 지난 기간동안 학생들을 통해 은행처럼 돈을 복리처럼 불려왔네요.........그죠?
지난 '십수년동안' 이자크리를 바이브레이션으로 자위해왔을 걸 보면......음..........................
원점으로 돌아와서,
브랜든님의 형이상학적인 생각(아래 글내용)을 주장하기 이전에,
저들의 형이하학적인 마인드(이자굴리기)를 없애지 않는한,
앞으로도 계속해서 똑같은 얘기만 반복할 수 없을 거란 느낌이 많이 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어떻해야 할까요?
저들의 욕심을 어떤식으로 바꿔나가야 할까요?
학생보다 많아진 대학들의 자유경쟁을 유도해야 할까요?
아니면 이모든 학생들을, 그나마 학비가 싼 외국으로 보내야 할까요?
국가가 강압적으로 나가본다치면,
전대가리가 추진해왔던 3S 정책은 어떤가요?
그동안 공부해왔던것을 절라 빨고 자시고 해서 스스로 도취하게 만들고 거기서 묘안을 찾아보는거....
(더 스터딩 오브 석션 포 새티스팩션즈....뭐래냐?................영어를 좋아하는 이번 정권이 너무 미워....)
다음 차기 대선 후보에게 기대나 걸어볼까요?
(좌우 성향을 넘어서, 고추가루 뿌릴 사람이 세 명이나 보이네요....)
아니면.............
제동이 한테나 어깨를 기대 볼까요?
기대기 전에 통닭이나 한번 쏘고 얘기나 나눠볼까?
ps1:
브랜든님처럼 이런저런 해결방안을 내놓질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ps2:
불법시위라 명명한 그들의 목소리가 너무 크지 않아 다행입니다.
ps3:
불법시위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젋은이들이 다치지 않길 빕니다.
아울러, 불법시위를 통제하고 있는 젊은이들도 몸조리 잘하도록 마음속으로 절라 많이 빕니다.
그리고,
불법시위를 통해 노심초사하고 있는, 저같은 중생들의 마음도 한결같이 아무일 없도록 하늘과 땅에 빕니다.
ps4:
마지막으로 대학등록금을 통해 어떻게 한 건 해보고 싶어하는 권력들은 제발~! 이번 총선과 대선에 나오지 않길 빕니다.
ps정말 마지막:
후~~~ '신자유주의 정책', 다른 말로 '상인들의 의한 민주주의 확립'과 같은 용어가 이리도 무서운지 몰랐습니다....
과감하게 '역사의 순리'라는 단어를 써본다면,
다음은 이렇지 않겠지요?????????? 그렇죠???????? 그렇다고 얘기해봐요 언능.....................................